다른나라 지리 자료들 Geowiki

재미있는 이력을 가진 Fang Wang(왕방)박사님께서 2007년 11월 부터 시작한 연구의 결과를 2016년에 4권짜리 책으로 출간하셨는데제목은 위와 같습니다. 중국의 30개 지역의환경-건축 물의 관계, 103개의 case를 유형별로 카테고리화 하여4권의 책으로 저술하였습니다.이중 95%는 직접 답사후 연구하였다 하니학자로서 대단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서문에서부터Fang Wang박사님의 지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통 건축물의 배경이 되는 지형과, 기후에 대한 지식부터문화, 역사에 대한 해박함을 묶어낸 위대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Geo-Architecture를 위해 장장 만7년이라는 세월을 쏟아부으신 박사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Springer 출판사 홈페이지에..

저 곳이 Bergen(베르겐)이라고 하는 도시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난류멕시코 만류가 멕시코만에서 출발해서 노르웨이 해안을 훑고 지나갑니다.   멕시코만류로 인해 주변 바다 보다 약 10도 정도는 높은 듯 합니다.   그럼 구름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겠지요.수증기가 편서풍을 타고 스칸다니비아 산맥으로 다가 오면서 구름으로 모습을 바꿉니다.(orographic lift 효과)  그래서베르겐은 비의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9월에 강수량이 가장 많은데, 약 270mm정도 됩니다.(서울 7월 강수량이 약 350mm 정도지요 아마?)  연평균 기온은 7.9도연평균 강수량은 1958mm (위키피디아에서는 2,200mm) 입니다.  강수량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인도 체라푼지나 아삼지역에 비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Innovative living in drylands: a troglodyte house in the Matmata loess plateau, Tunisia. The even-grained but massive wind-blown dust deposits of loess have provided an ideal medium in which to excavate underground houses. The rooms that lead off this central courtyard maintain cool, even temperatures even at the hottest times of the year. There are many examples of human ingenuity being used ov..

오늘 자료를 검색하다가공각기동대에 나오는 명대사"네트는 광활하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Lonely Planet 2016년 5월호에 나오는 위의 사진 중4. Nizwa의 건물 사진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어느 지역인지? 세계지리 시간에 단순히 소개하는 mud brick 가옥의 특징은 어떤지 알아보려고검색에 뛰어들었습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말레이시아 대학교 연구소까지 가게 되는군요이 양반들이 2014년도에는 중앙대학교에서 컨퍼런스도 했던데... 뭐 하는 양반들이냐면위에 써 있는 것처럼 Environment-Behaviour 상관관계를 공부하는 모임이라는 것입니다.   어라....Environment-Behaviour 상관관계라.....이건 지리적 내용이 많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몇년전 약대에 진학한 제자 하나가 중국 쿤밍으로 떠나기 전에 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약대에서도 새로운 약 개발을 위해 고산지대 탐방을 떠나곤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짧은 대화를 통해 연역적 연구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과학'이라 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설명하지만   그 과학이란 것도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다면 훨씬 쉽게 접근이 되겠구나 100% 창조적 가설보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역적 접근을 다들 하고 있던 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리란 인간과 환경의 대화라 생각합니다.   네팔과 부탄이라는 지역, 그리고 거주민. 거주 이래로 지진으로 시달렸을 그 지역 사람들은 지역의 특징에 맞도록 집을 지어왔을텐데 지역 가옥의 진화를 살펴..

관련 포스트 스페인 남부의 대규모 비닐하우스촌유럽으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은 어떤 루트를 이용할까?     최근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들어오다 실패하는 난민때문에 뉴스에 떠들석 합니다. 가장 최근 큰 이슈는 남부 이탈리아 이지만 아래 지도에서, 또 주목해봐야할 곳이 있습니다.         보라색 동그라미를 친 두 곳 입니다. 여기는 전세계 최대 피닐하우스 단지가 있는 곳입니다. 지리적으로 여러가지 연구거리가 있는 장소입니다.   1. 기후와 농업 2. 지역 경제 3. 인종, 종교 문제 등...말입니다.   이것에 대해 다룬 책 'Seasonal Workers in Mediterranean Agriculture'이 있습니다. 부제가 더 흥미롭습니다. The Social Costs of Eating Fres..

참고자료들      중동의 가옥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건조기후 수업하실 때 많이 사용하셨죠? 이런 형태의 가옥에 관해서.        그런데 이런 형태의 가옥도 보셨나요?   잘 안보이시죠? 위 사진에서 주목해서 봐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좀더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조금더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을 볼까요?                지금까지 보신 사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Wind Tower 입니다.                      엊그제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코스를 따라 다니면서 여행기를 사진집으로 만든 Michael Yamashita의 사진집 중에서 Iran의 Yazd(야즈드)지역 사진이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입니다. 얼..

카나트는 지역마다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페르시아 지역에서만 카나트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카나트의 위성사진입니다. 열을 맞춰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카나트 구멍의 모습입니다. 깊이가 상당히 깊더군요     사하라 사막밑에도 엄청난 지하수가 있지만, 그 깊이까지 판다는 것은 불가능일 것입니다. 페르시아 지역에도 많은 지하수가 있지만, 그곳에 닿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but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지역은 단층운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위의 그림처럼 가로로 생성된 위의 판과 아래판이 따로 움직이면서 마찰로 흙을 많이 만듭니다.     저렇게 흙이 많이 형성된 지역에 물이 흐르기 시작하는 것이죠. 하지만 가끔은 흙이 물을 막는 경우는 내려가서 흙을 뚫기도 하고, 물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