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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Political Geology (2018) 백두산 사례

bus333 2025. 9. 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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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과_므라피__과학을_넘어선__살아있는_땅_,_정치_지질학을_해부하다.z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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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텍스트들은 **정치적 지질학(Political Geology)**이라는 학제 간 분야를 포괄적으로 탐구하는 자료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주요 주제에는 지질학적 과정 정치적, 사회적 현상 사이의 복잡한 관계가 포함됩니다. 구체적으로, 자료들은 화산 활동(예: 북한의 백두산과 인도네시아의 므라피산)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토착 신앙 체계(예: 풍수와 께자웬)**가 과학적 지식 및 국가 정체성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멕시코시티의 지반 침하와 관련된 법적 및 금융적 문제를 분석하며, 지구가 더 이상 수동적인 배경이 아니라 능동적인 행위자로서 자원 추출, 재난 관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인간의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정치 지질학
요약
'정치 지질학(Political Geology)'은 지질학(geology)과 정치(politics) 사이의 상호 구성적 관계를 탐구하는 신생 학문 분야이다. 이 접근법은 지구가 단지 인간 활동이 펼쳐지는 수동적인 배경이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지식 기반 과정에 의해 형성되고 또 그것들을 형성하는 능동적인 참여자라는 핵심 주장을 편다. 즉, 정치 지질학은 지질학적 자원이나 재해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을 넘어, 정치 과정, 지식 체계, 문화적 상상력이 '지질학' 자체를 어떻게 정의하고 구성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 분야의 등장은 특히 '인류세(Anthropocene)' 개념에 의해 촉발되었다. 인류세는 인간을 행성적 규모의 지질학적 힘으로 규정함으로써 인간과 자연, 사회와 지구 사이의 경계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들었다. 또한, 서구 중심의 과학 지식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는 기존의 '서구에서 나머지 세계로(West-to-the-Rest)' 모델에 대한 비판적 성찰 역시 정치 지질학의 주요 동력이다.
이 문서는 다음의 핵심 주제들을 중심으로 정치 지질학의 주요 통찰을 종합한다.
1. 자원의 정치성: 자원은 단순히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추정('지질-측정학')과 정치적 서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구성물이다. 유럽의 셰일가스 사례는 자원량이 어떻게 지정학적 기대를 형성하고 정책을 추동하는지를 보여준다.
2. 지식의 정치성: 지질학적 지식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지식의 생산, 지도나 모델을 통한 재현, 그리고 전파 과정은 권력 구조를 반영하고 강화하는 정치적 행위이다.
3. '아모던'(Amodern) 지정학: 서구 근대 과학을 넘어, 토착적이고 영적인 관점을 포함한 다수의 지질학적 세계관이 공존함을 인정해야 한다. 한국의 풍수지리나 자바의 샤머니즘은 지질학적 현상을 다르게 이해하고 관계 맺는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4. 물질성의 정치학: 마그마, 토양 침하와 같은 심층적이고 강력한 지질학적 힘은 인간 중심의 법률, 금융, 철학 체계에 도전하며 그 한계를 드러낸다. 이는 인간과 지구 사이의 근본적인 비대칭성을 상기시킨다.
5. 미래의 정치 지질학: 인류세 시대의 위기는 '주의력(attention)'과 같은 의식의 전환을 요구하며, 이는 미래 과학의 영적인 실천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위험 예측과 모델링은 미래를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정치적 기술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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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 지질학의 개념 정의
정치 지질학은 전통적인 지정학이 지구를 정치 드라마가 펼쳐지는 평평한 표면으로 간주했던 관점에서 벗어난다. 이 분야는 지구에 '두께'와 '부피'를 부여하여, 정치적 과정이 지질(geos) 속으로 수직적으로 확장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다음과 같은 상호 구성적 관계를 의미한다.
 지질이 정치를 형성: 화석 연료, 광물, 모래와 같은 지질 자원의 분배와 통제는 정치를 구성하는 기반이 된다. 또한, 지진, 화산 폭발과 같은 지질학적 재해는 국가의 통치 방식과 국제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치가 지질을 형성: 지질학은 정치적 과정을 통해 경계가 설정되고, 틀이 잡히며, 지식의 대상이 됨으로써 비로소 나타난다. 특정 암석층이 '자원'으로 규정되거나, 특정 지역이 '위험 지대'로 분류되는 과정은 과학적 발견인 동시에 정치적 행위이다.
이러한 논의는 '인류세' 개념의 등장으로 더욱 활발해졌다. 인류세는 인간 활동이 지구의 지층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기는 지질학적 힘이 되었음을 명시하며, 사회과학과 인문학이 지질학적 담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인간과 자연, 생물(bios)과 지질(geos) 사이의 이분법적 구분이 역사적, 정치적 구성물임을 폭로하고, 양자의 관계를 재설정할 것을 요구한다.
 
 
2. 지식과 재현의 정치학
정치 지질학은 지질학적 지식이 객관적 사실의 단순한 반영이 아니라, 특정 세계관과 권력 관계가 각인된 구성물임을 강조한다.

 

지식 생산의 계보
과학적 지식의 역사는 단선적이고 진보적인 과정이 아니다. 지형학 분야의 '프로세스 지형학'의 발전사는 이러한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 이 학문의 발전은 미국의 스트랄러(Strahler)에서 영국의 콜리(Chorley)와 구디(Goudie)로 이어지는 직선적인 계보로 설명되곤 하지만, 실제로는 19세기 공학 기술이나 프랑스의 지형학자 피에르 비로(Pierre Birot)의 연구 등 다양한 지적 흐름이 비선형적으로 융합된 결과물이다. 이는 과학 지식이 특정 장소와 시대의 우연한 만남과 비공식적 교류를 통해 형성됨을 시사한다.

 

'지질-측정학'(Geo-metrics)과 지정학적 상상
자원의 양을 측정하고 추정하는 행위, 즉 '지질-측정학(geo-metrics)'은 객관적인 과학 활동을 넘어 미래의 경제와 정치를 구성하는 강력한 '투사 장치(projective device)'이다. 유럽의 셰일가스 개발 사례는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사례: 유럽의 셰일가스: 2010년대 초,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같은 외부 기관이 발표한 막대한 셰일가스 매장량 추정치는 폴란드와 영국 등 유럽 국가들에게 에너지 안보(러시아 가스 의존 탈피, 북해 가스 고갈 대비)의 희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낙관적 수치는 셰일가스 개발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만드는 정치적 동력을 제공했다.
 지정학적 상상의 형성: 그러나 이후 각국의 지질조사기관(폴란드의 PGI, 영국의 BGS)이 발표한 훨씬 보수적인 추정치는 초기 열풍을 냉각시켰다. 이 과정은 자원량이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누가, 어떤 방법으로, 어떤 정치적 맥락에서 측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유동적인 구성물임을 보여준다. 자원 추정치는 그 자체로 지정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특정 미래 시나리오를 정당화하는 정치적 도구인 것이다.
 
재현의 정치성
지질학적 현상을 재현하는 방식 또한 정치적이다. 1970년대 프랑스 화산학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아룬 타지예프(Haroun Tazieff)와 클로드 알레그르(Claude Allègre)의 논쟁은 좋은 예다.
 타지예프는 화산에 직접 올라가 관찰하는 현장 경험을 과학적 권위의 기반으로 삼았다.
 반면 알레그르는 정밀한 기계 측정과 실험실 작업을 통한 '정확성'을 옹호했다.
이 논쟁은 단순히 과학적 방법론의 차이를 넘어, 어떤 종류의 지식이 공공 안전과 재난 관리에 대한 권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정치적 투쟁이었다. 지질학을 재현하는 도구(지도, 다이어그램, 수치 모델, 영상)는 세상을 특정 방식으로 감각하고 이해하게 만들며, 무엇이 '사실'로 간주되고 배제되는지를 결정한다.

 

 

3. '아모던' 지정학: 서구 너머의 지질학적 세계관
정치 지질학은 근대 서구 과학이 유일한 지식 체계라는 가정에 도전하며, 이를 '아모던(amodern)' 접근법이라 칭한다. 이는 서구 과학이 다른 지역으로 일방적으로 전파되었다는 '서구에서 나머지 세계로' 모델을 비판하고, 전 세계에 걸쳐 존재하는 다양한 지질학적 사유 체계들의 존재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의 풍수지리와 백두산
한반도의 지정학은 백두산이라는 하나의 화산을 통해 극적으로 드러난다.
 풍수(P'ungsu): 한국의 전통 지리 사상인 풍수에서 백두산은 한반도 전체에 생명 에너지를 공급하는 산맥 체계인 '백두대간'의 '조종산(祖宗山)' 즉, 근원이 되는 산으로 여겨진다. 이 세계관에서 국토는 살아있는 유기체이며, 그 형태는 국가와 민족의 운명과 직결된다.
 북한의 국가 서사: 북한에서 백두산은 김일성의 항일 유격 투쟁의 성지이자 김정일의 출생지로 신격화되어 있다. 이는 혁명 정신과 주체사상의 상징으로 국가의 정체성 서사에 깊숙이 통합되어 있다. 공식 지질학 교과서인 『조선의 지질』 역시 현대적인 지질 분석과 백두대간이라는 풍수적 개념을 결합하여 서술함으로써 '아모던'적 지식 체계를 보여준다.
 지정학적 과학: 백두산의 화산 활동 가능성은 남북한, 중국, 그리고 서방 과학계의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각국의 정치적 긴장과 상이한 지식 체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과학적 탐구조차 지정학적 경계와 국가 정체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자바의 샤머니즘과 므라피 화산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지역은 근대 과학적 세계관과 토착적 세계관이 충돌하는 장이다.
 국가 과학: 인도네시아 정부 소속의 화산 과학자들은 므라피 화산을 판 구조론과 마그마 활동이라는 기계론적 원인으로 설명한다. 이는 자연과 사회를 분리하는 근대적 세계관에 기반하며, 이슬람 유일신 사상과 결합되어 있다.
 크자웬(Kejawen) 샤머니즘: 반면, 이 지역의 샤먼들은 크자웬이라는 자바의 전통적 믿음 체계를 따른다. 이들에게 화산 폭발은 불법 채광이나 정치인의 부패와 같은 인간의 도덕적 타락에 대한 화산의 '비판'으로 해석된다. 자연과 인간 사회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인과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평면 위에 존재한다.
이 두 세계관의 충돌은 무엇이 '지질학'이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존재론적 투쟁이다.

 

 

4. 물질성의 정치학: 지질학적 힘과의 조우
정치 지질학은 추상적인 담론을 넘어, 강력한 지질학적 물질성이 인간 사회의 법률, 경제, 철학 체계를 어떻게 뒤흔드는지를 탐구한다.

 

멕시코시티의 토양과 '재산의 견고성' 문제
멕시코시티의 지반 침하는 지질학적 특수성이 현대 사회 시스템과 충돌하는 극적인 사례다.
 독특한 토양: 멕시코시티의 지반은 '하본시요(jabon-cillo)'라 불리는, 수분 함량이 500%에 달하는 비정질의 극도로 압축적인 점토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상 물 위에 떠 있는 도시나 다름없다.
 침하의 원인과 법적 딜레마: 대규모 지하수 추출로 인해 지반이 급격히 침하하면서 건물 균열과 붕괴가 발생한다. 그러나 멕시코의 주택 기금(INFONAVIT)의 보험은 지진과 같은 '갑작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지반 변위는 보상하지만, 지하수 추출에 의한 인위적 침하는 보상하지 않는다.
 법률의 형이상학: 이 문제는 19세기 영국 보통법에서 유래한 '재산의 견고성(solidity of property)'이라는 법률적 허구에 뿌리를 둔다. 당시 판례들은 토지 소유권(지지를 받을 권리)과 물 소유권(물을 뺄 권리)을 분리했다. 물을 빼는 행위가 토지의 붕괴를 야기하더라도, 법적으로는 두 행위가 별개로 취급되는 것이다. 이는 특정 지질학적 현실이 근대 재산권 개념의 근본적인 모순을 폭로하는 사례이다.

 

마그마의 정치 지질학
아이슬란드의 심층 시추 프로젝트는 인류가 처음으로 지구 내부의 마그마와 직접 조우하는 사건이다. 이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심오하고 비대칭적인 힘과의 만남을 의미한다.
 지오파워(Geopower): 철학자 엘리자베스 그로스(Elizabeth Grosz)가 말하는 '지오파워'는 지구의 역동성이 정치적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 힘임을 의미한다. 마그마는 생명과 문명을 가능하게 한 원초적 물질이며, 그 힘 앞에서 인간의 정치는 행성의 표면 위 '얇은 피부'에 불과하다.
 정치의 한계: 마그마와의 조우는 인간 정치의 한계를 상기시킨다. 모든 것이 협상과 합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과 달리, 지구에는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작동하는 압도적인 힘이 존재한다. 이는 정치 사상이 지구와의 근본적인 비대칭성을 인정해야 함을 시사한다.
 
 
5. 미래의 정치 지질학: 인류세 시대의 주의력과 위험
정치 지질학은 과거와 현재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구와 인간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주의력'의 정치학
인류세의 기후 위기는 기술적 해결책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으며, 근본적인 의식의 전환을 요구한다.
 주의력과 습관: 기후 변화는 특정 행위의 직접적인 결과라기보다는, 오랜 기간 축적된 사고방식과 습관의 산물이다. 따라서 해결책 역시 우리의 '주의력(attention)'을 재조정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영적인 실천으로서의 과학: 이는 과학적 활동이 대상을 무심하게 분석하는 것을 넘어, 그 대상에 대한 '돌봄(care)'과 '의도(intention)'를 포함하는 일종의 영적인 실천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물의 출처를 묻고 그 필요성을 성찰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모든 미래 과학의 선결 과제이다.

 

위험과 미래 예측의 정치성
지질학은 지진, 화산 등 미래의 위험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위험의 정치화: '위험(risk)'이라는 개념은 중립적이지 않다. 특정 현상을 위험으로 규정하고, 확률적 예측을 통해 미래를 가시화하는 것은 대중을 통제하고 특정 정책을 정당화하는 통치 기술(governmentality)로 작동할 수 있다.
 예측의 불확실성: 특히 확률 기반 예측은 '0 또는 1'이 아닌 이상 반증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정책적 권위를 지닌다. 미래 지구에 대한 정치 지질학적 탐구는 이러한 비지식(non-knowledge)과 불확실성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활용되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NotebookLM이 추천하는 질문을 통해 알아보는 책의 내용

 

질문1 : 서로 다른 문화적 존재론과 지식은 지질학적 물질과의 인간적 교감을 어떻게 형성하는가?

 

다양한 문화적 존재론과 지식은 지질학적 물질에 대한 인간의 관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형성합니다. 이러한 관여는 지질학적 물질을 무생물 자원으로 간주하는 서구 모더니즘적 관점에서부터, 지구를 협상하고 화합해야 할 살아있는 실체로 보는 토착적이고 비서구적인 인식 체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나타납니다.
1. 서구 모더니즘적 지식: '무생물적' 지구와 자원화
서구의 지질학적 지식은 **'어디에도 없는 관점'(view from nowhere)**이라는 객관적인 투사를 추구하며, 인간의 몸과 문화적 영향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프레임워크는 인간과 자연 사이의 존재론적 구분을 설정하며, 지질학적 물질을 보통 '비생명체'(non-living)로 간주합니다.
자원 중심의 관여: 이러한 인식은 지질학적 물질을 화석 연료, 광물, 모래와 같은 정치적 자원으로 보며, 그 가치는 전유, 가공, 분배를 통해 결정됩니다. 이러한 관점은 지질학적 지식을 자원의 탐사 및 잠재적 이익의 식별과 연결하며, 이는 종종 제국주의 및 잔혹한 착취의 역사와 얽혀 있습니다.
법적 및 정치적 해석: 멕시코시티의 지반 침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법률 및 금융 기관은 지질학적 물질을 법적으로 죽은 물질로 취급하는 개념적 모델에 의존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단한 물질과 유동적인 물질 사이의 구분에 기초한 서구 법학의 수 세기 역사를 반영하며, 지질학적 현상(침하)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에게 예측 모델 실패의 책임을 지우는 '우주론적 폭력'을 낳습니다.

 

2. 탈근대적 존재론: '살아있는 지구'(Lively Geos)와의 협상
정치 지질학은 지질학적 사유의 다양한 전통을 인정하며, 서구의 지질학적 지식이 우주와 인간의 위치에 대한 기원 이야기를 전달하는 유일한 방식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자바 므라피 산의 끄자웬(Kejawen) 애니미즘: 자바의 샤먼들은 애니미즘적 형이상학을 실천하며 므라피 산의 경사면에 사는 사람들을 착취하려는 채굴 회사와 모더니스트 국가 과학 전문가들의 침입에 저항합니다.
    ◦ 유기적 연결: 끄자웬 존재론은 자연과 문화 사이의 경계가 다공성이며 소통으로 정의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경관과 지질학을 살아있는 실체로 간주하여, 자연을 상품으로 변모시키려는 생각에 맞섭니다.
    ◦ 정치적 개입: 화산 활동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동시에 사회는 화산이 됩니다. 끄자웬 사상가들에게 지질학은 정치의 한 형태이고 정치는 지질학적 지각변동의 한 형태입니다. 채굴로 인해 광부가 사망했을 때, 샤먼은 화산이 광물을 자원으로 변모시키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그를 데려갔다고 해석했습니다.
    ◦ 인간의 관여: 그들의 관행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살아남기 위한 유연하고 가소성 있는 인과 관계를 창조하며, 화산과의 '친밀해짐(becoming-intimate)'을 통해 지식을 얻습니다.
한국의 풍수(P’ungsu)와 백두산: 한국의 지리 사상과 풍수 사상은 인간과 땅이 불가분의 관계이며, 지질학이 사람들의 일부라고 강조합니다.
    ◦ 조화와 에너지: 풍수는 인간이 환경과 조화롭게 살아야 함을 강조하며, 산과 물, 바람의 상호 작용에서 나오는 **생명의 에너지(기)**의 흐름을 중요시합니다.
    ◦ 민족의 상징: 백두산은 한반도 전체에 에너지를 흘려보내는 **'지맥의 근본이 되는 산'(chongsan)**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지리적 상상력은 국가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남한에서는 재통일의 염원과 연결되거나, 북한에서는 주체 혁명의 **'성산'(sacred mountain of the revolution)**으로 정치적 직물 속에 새겨집니다.
    ◦ 지오-정치학: 백두산에 대한 한국의 관심은 화산의 분화 위험(과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화산이 문화의 근본적인 뿌리라는 상징적 중요성(전통적 지식)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오-정치학(geo-politics)적 관점은 지질학적 물질이 분단된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멕시카(Mexica)의 우주론적 두께: 멕시코시티를 건설했던 멕시카인들에게 땅(판티틀란)은 단순히 표면이나 원자의 집합체가 아니라 우주론적 두께를 지닌 존재였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존재론적 특권을 부인하는 희생 행위를 통해 **비인간적인 강력한 힘(틀랄록)**과 관계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는 호수(땅)를 협상의 대상으로 보았음을 의미합니다.

 

3. 문화적 관여의 충돌과 하이브리드화
서로 다른 지질학적 지식 전통 간의 만남은 단순히 지식의 확산이 아닌, '마찰'(frictions), 변형, 폭력적 전유와 억압을 포함하는 정치적 과정입니다.
식민주의와 폭력: 하시마(Hashima)의 사례에서 보듯이, 식민지 시대 일본의 지질학적 폭력은 조선인 노동자들의 신체를 으스러뜨려 땅에 묻었으며, 이는 지질학적 과정에 인간의 과거가 새겨진 사례를 보여줍니다.
과학과 종교의 하이브리드: 므라피 화산 과학자들 중 일부는 모더니즘적 과학(판 구조론)과 국가의 일신론(이슬람)을 결합하여, 화산 분화의 특정한 순간을 설명하는 인과적 간극을 신의 힘으로 메웁니다. 이는 지질학적 지식이 순수한 서구적 산물이 아니라 다양한 인식론적 틀과 끊임없이 섞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문화적 존재론과 지식은 지질학적 물질을 무생물 자원으로 규정할지, 아니면 인간과 상호 작용하는 살아있는 행위자로 규정할지 결정함으로써 인간의 관여 방식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존재론적 구별은 채굴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저항, 국가적 정체성의 구성, 그리고 지질학적 위험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 근본적인 정치적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질문2 : 정치 지질학 프레임워크는 근대성, 생명력주의, 과학적 객관성 사이의 긴장을 어떻게 분석하는가?

 

정치 지질학(Political Geology) 프레임워크는 근대성(modernity), 생기론(vitalism), 과학적 객관성(scientific objectivity) 사이의 긴장을 분석하는 데 있어, 이 세 가지 개념이 지질학적 지식의 생산, 지구와의 관계, 그리고 정치학의 정의에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근대적인 지질학적 사고방식의 구조에 대해 전술적으로 개입하는 '비근대적(amodern)' 접근 방식을 취하며, 전통적인 이분법적 구분을 해체하려 합니다.
정치 지질학이 이러한 긴장 관계를 분석하는 주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근대성과 과학적 객관성에 대한 분석: '어디에도 없는 시점'의 해체
근대 지질학은 과학적 객관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주체성(subjectivity)**과 인간의 신체를 지워내려는 시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객관성의 이상: 근대 지질학은 주관성, 내부성, 그리고 관점의 폐해를 지우려는 정치적 프로젝트였습니다. 객관성은 이견과 불일치의 영역 밖에 존재하는, 오직 올바른 이성과 기술의 사용을 통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사실(facts)의 영역이라는 꿈이었습니다.
'어디에도 없는 시점'(View from Nowhere): 근대 지질학은 비신체적이고, 비문화적이며, 지구(geos)에 대한 객관적인 투영인 '어디에도 없는 시점'을 오랫동안 추구해왔습니다. 이는 고된 탐험을 '어디에나 있는 시점'으로 변모시키는 급진적인 변화였으며, 경험적 지식의 권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했습니다.
비근대적 개입 (Amodern Intervention): 정치 지질학은 이러한 근대적 지질학적 사고의 구조에 전술적으로 개입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어디에도 없는 시점'이 사실은 특정한 '어딘가(somewhere)'라는 것을 보여주며,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복잡하고 구체적인 체현된 서사로 이해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자연/문화 구분: 근대적 구성(modern constitution)은 자연과 사회를 분리하는 데 기반을 두었으며, 지질학자들은 종종 객관적인 자연 지식과 정치 영역 사이의 구분을 주장해 왔습니다. 정치 지질학은 이러한 구분을 역사화하거나 지구(geos)와 생물(bios) 사이의 **다공성(porosity)**을 보여줌으로써 비판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2. 생기론과 비근대적 인식론의 도입
**생기론(Vitalism)**은 근대적인 인간 중심주의(anthropocentrism)와 객관주의적 구분에 대한 강력한 대안을 제시하며, 정치 지질학 논의의 핵심적인 축을 형성합니다.
비인간 행위자성 강조: 생기론은 담론과 권력에 대한 지나친 강조(구성주의, Constructivism)에서 벗어나 외부 세계의 **자율성과 행위자성(agency and autonomy)**을 강조합니다. 이는 인간 지식을 지식 생산에 참여하는 **생산적인 행위자들(productive actors)**의 장 안에 위치시킵니다.
지구의 생명력과 정치: 정치 지질학은 지구의 지질학적 과정들이 그 자체로 역동적이고 변화하며, 인간의 생물(bios) 및 동물(zoe)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력 있는'(lively) 존재로 간주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단순히 지구가 생물학적 의미에서 살아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 역동적인 움직임과 과정이 인간과 분리되어 작동하면서도 인간과 상호작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자연/문화 구분의 해체: 인니 메라피 산(Mt. Merapi)의 케자웬(Kejawen) 애니미스트(animists)에 대한 연구는 생기론적 접근의 예시를 제공합니다. 이들은 화산이 인간처럼 살아있는 실체이며, 화산의 미래는 인간의 윤리적·도덕적 행동과 얽혀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근대적이고 일신론적인 자연/문화 구분을 해체합니다. 이러한 행위자들은 세속적인 근대주의 모델을 피하기 위해 **'통제된 애매성'(controlled equivocation)**이라는 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진지하게 다루어집니다.
지질학적 행위자성의 인정: 생기론적 지질학(예: 지질권력, Geopower)은 지구 자체의 활력, 힘, 잠재성(potentiality)을 인정합니다. 이는 암석과 광물이 정치적 실체로 이해될 수 있도록 정치의 공간을 확장합니다.

 

3. 근대성, 생기론, 객관성 사이의 긴장 분석
정치 지질학은 **구성주의(Constructivism)**와 생기론(Vitalism) 사이의 긴장을 중심으로 근대적 지식 생산과 그 정치적 의미를 분석합니다.
구성주의 vs. 생기론:
    ◦ 구성주의: 근본적으로 알려진 것의 가능성 조건과 지식이 어떻게 통치에 사용되는지를 밝히는 비판적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으며, 지질학적 지식이 사회적 프로젝트에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 생기론: 인간의 중요성을 탈중심화하고 지질학적 지식의 생산을 회수하려 하며, 세계를 알려진 것의 생산에 참여하는 행위자들로 채우려 합니다.
정치학의 재구성: 이 두 가지 입장은 모두 정치학의 근본적인 범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합니다. 즉, 정치 지질학은 지구가 지식의 역사적 장으로 등장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과정이라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생산되는 장이기 때문입니다.
비대칭적 관계의 조명: 특히 마그마(magma)와 같은 지구의 깊은 곳의 힘을 다룰 때, 지질 철학적 접근은 집단적인 인간의 행동과 그것의 우주적-지구적 가능성 조건 사이에 존재하는 **급진적인 비대칭성(radical asymmetry)**을 부각합니다. 이는 지질학적 힘이 정치적 영향력을 넘어선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정치 영역이 지구의 깊은 잠재력에 불가피하게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정치 지질학은 근대성이 과학적 객관성을 통해 확립하려 했던 자연과 인간의 이분법생기론적 관점비근대적 방법론을 통해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이 분석은 지질학적 지식의 생산(객관성)이 사실은 정치적 과정이며, 지구 자체의 행위자성(생기론)을 인정함으로써 정치학의 범주를 재정의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질문3 : 지질학적 특징이 국가 정체성과 주권, 지정학적 갈등에 어떻게 연루되게 되는가?

 

 

지질학적 특징(geological features)은 국가 정체성, 주권, 그리고 지정학적 갈등에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깊이 연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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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국가 정체성 및 문화적 의미 부여와의 연루
지질학적 특징은 종종 특정 민족이나 국가의 문화적, 영적인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민족의 영혼을 구현하는 상징: 화산과 같은 지질학적 특징은 종종 장소의 상징적인 표현이 되며, 대지의 생동성(liveliness)을 나타내는 동시에 특정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특히, 백두산(Paektusan)은 한민족의 영혼을 구현하는 화산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며, 한반도를 남해안까지 관통하는 산맥인 백두대간(Paektudaegan)의 정점입니다.
지리적 사상과의 결합: 한국의 지리 사상에서 풍수(p'ungsu)는 풍수지리설과 전통 의학의 개념을 공유하며, 산과 물, 바람이 인간의 안녕과 조화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이 풍수에서 Paektusan은 한반도의 "대지의 혈맥의 근본 산"(chongsan)으로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정치적 서사로의 각인: 북한(DPRK)에서는 Paektu산이 **"혁명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김일성 일가의 혁명적 투쟁과 기원을 상징합니다. 북한 문학(서사시)은 Paektu산을 인간화하고 지질학적 요소를 국가의 해방 투쟁 서사(예: 산맥이 분노하고, 강물이 기뻐하는 모습)에 엮어 넣어 정치에 지질학을 문자 그대로 새겨 넣습니다.
통일의 상상력과 경계 재구성: 한국에서 Paektudaegan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것은 북한과의 재통일에 대한 열망과 연결되며, 물리적인 산맥과 정치적인 신체를 통합하는 통일 국가의 상상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남한 사람들은 Paektusan을 감정적, 정신적으로 자신들의 영적인 땅의 일부로 인식하며, 미래의 통일된 영토로 상정합니다.

 

 

II. 주권 및 영토 관리 전략과의 연루
지질학은 주권의 수직적 확장과 국가 권력의 행사를 위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수직적 영토의 생산: 고전적인 지정학 개념이 지구 표면의 수평적 영역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현대의 관점에서 국가 공간은 수직적으로 구성되며 정치적 과정은 지층(geos) 깊숙이 확장됩니다. 지질학적 자원(화석 연료, 광물, 모래)의 전유, 처리 및 분배는 정치의 근간이 됩니다.
지질 측정법과 통치: 지하의 용적을 경제적으로 계산 가능하고 정치적으로 통치 가능한 영역으로 만드는 다양한 기술과 관행을 통해 '지질 측정법'(geo-metrics)이 발명되었습니다. 이러한 계산 능력은 국가 과학적 탐구, 정체성, 안보의 공간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입니다.
근대화의 표식으로서의 지질학 지식: 현대 지질학 지식의 채택은 다양한 국가 및 민족 문화에서 근대화의 상징으로 작용했습니다. 댐, 교량, 도로, 광산, 그리고 지진학이나 화산 과학과 같은 지질학적 위험 감소 기술은 국가 권력을 물질적인 형태로 구현합니다.
경계와 주권의 지질학: Paektusan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한국 문화에서 갖는 상징성 때문에 중국이 1962년 국경 조약에서 화산의 일부를 북한에 양도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지질학적 경계는 단순한 지도상의 1차원적인 선이 아니라, 문화적 의미와 국가 정체성이 얽힌 3차원적 실체입니다.

 

III. 지정학적 갈등 및 논쟁과의 연루
지질학적 물질과 과정은 자원을 둘러싼 갈등을 유발하며, 국가 간의 긴장과 지식의 정치적 투쟁의 장이 됩니다.
1. 자원과 에너지 주권:
자원 중심 지정학: 지질학적 자원의 추출 및 유통 역사는 지정학, 제국주의, 잔혹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투기적 예측과 에너지 안보: 셰일 가스와 같은 지하 자원의 가용성에 대한 지질 과학적 예측(geo-metrics)은 종종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으로 생산되며, 이는 국가 및 초국가적 수준에서 자원 및 에너지 안보에 대한 지정학적 비전을 형성합니다.
    ◦ 예를 들어, 폴란드와 영국에서 국내 셰일 에너지 개발 추진은 러시아 공급 중단 위험이나 고갈되는 북해 유전으로부터의 취약성 등 에너지 안보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지층의 저항: 그러나 이러한 자원 평가 시도는 지층 자체의 이질성 때문에 균일화하려는 노력에 저항하며, 각 지질 구조는 고유한 역사와 특성을 가지고 있어 泛유럽적인 지질 측정법 개발을 어렵게 만듭니다.

 

2. 지질학적 위험과 국경 문제:
국경을 초월하는 지질학적 현상: 지질학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은 지정학적 경계를 인식하지 않아, 화산 폭발이나 지진과 같은 사건은 여러 국가가 연루된 복잡한 정치적 조건 속에서 관리되어야 합니다.
    ◦ 콩고민주공화국(DRC)의 니라공고산(Mount Nyiragongo) 분화(2002년)는 제2차 콩고 내전과 맞물려 40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켜 이웃 나라 르완다에 인도적 및 정치적 위기를 야기했습니다.
    ◦ Paektusan 화산은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과학자들은 양측 정부의 복잡한 관계로 인해 화산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연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지층: 지질학적 잠재력에 대한 예측은 종종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영역"**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탐사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투자나 정치적 희망이 좌절될 수 있습니다.

 

3. 지질학적 폭력 및 법적 분쟁:
식민주의와 지질학적 폭력: 하시마(Hashima)의 역사는 지질학적 폭력을 수반하는 제국주의적 축적의 사례로 언급되며, 한국인 징용 노동자의 신체가 지층으로 통합되는 모습은 식민 통치 하의 물질적 잔혹성을 드러냅니다.
법적 형이상학과 지반 침하: 멕시코시티의 지반 침하 사례는 지질학적 현상(지반 침하)이 법적 문제를 야기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지반 침하는 재산권법에서 토지 소유권과 지하수 소유권 사이의 법적 갈등을 표면화하며, 법원이 토지와 물을 법적으로 구분하는 형이상학적 틀을 고수하도록 강제합니다.
비(非)서구 지식체계의 저항: 자바의 므라피산(Mt. Merapi) 사례에서 주술사들은 화산과 대지를 살아있는 실체로 주장하며, 광산 회사와 현대주의적 국가 과학 전문가들의 침입에 저항합니다. 이러한 애니미즘적 형이상학은 자연을 착취 대상인 죽은 자원으로 보는 관점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