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자료/아시아(인도) 58

인도 '케랄라' 의 대홍수 사태의 원인은?

NASA의 '오늘의 사진'에서 최근 두번이나 인도의 '케랄라'가 등장했습니다. 케랄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소고기'인데 (심지어는 소고기를 안 먹는다는 인도에서 '소고기 축제'도 개최함) NASA에서 다뤄지다니 무슨일이 있는 걸까요? 소고기 잡솨봐~ 맛나다니까 ㅎㅎ 출처 : http://thecompanion.in/ 관련 포스팅 인도의 소고기와 가죽 산업 여기가 오늘의 포스팅의 주인공인 '케랄라'의 원수(?) '서고츠 산맥'입니다. 인도의 겨울 몬순(계절풍) VS 여름 몬순(계절풍)을 비교한 그림입니다. 위가 겨울, 아래가 여름 위의 그림에서 두번째 여름 몬순(계절풍) 그림을 유심히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서고츠 산맥' 때문에 저런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름 몬순 (우기때)는 서고츠 산맥..

인도의 불가촉 천민(달리트)과 불교

출처 : India Today - 2018.04.16 이번주 India Today 표지 사진입니다.가장 큰 글씨로 Dalit Power 라고 써 있습니다. 총선이 다가오니 표를 갖고 있는 불가촉 천민들 또한 권리를 행사함에 있어 최대한의 혜택을 누리고자 단체 행동에 나서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만은신기한 것은 첫 페이지를 넘기고 난 뒤의 일이였습니다.뭐지?석가모니의 그림을?그것도 힌두교의 국가에서 부처를?? 인터넷을 뒤져보니 위 시위 사진 속에는 큰 사연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암베드까르(1891-1956) 이 분을 아셔야 이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쉬우실 듯 합니다. 내용은 아래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인도 정부 불가촉천민 달리트 불교 개종 억압 인도 달리트 불교운동 출처 : India Today..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골칫덩이 - 인도의 버려지는 '소'

농경 사회였던 인도에서 소는 인간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습니다. 농경, 우유제공, 거름제공, 연료(분뇨), 운송수단이 5가지가 소가 맡고 있던 중요 역할이였습니다. 농경(트랙터), 우유(인도 토종 소가 아닌 젖소로 대량생산), 거름(화학비료), 연료(석유, 가스 등), 운송(자동차)이렇게 대신할 수 있는 대체재들이 생기면서 소의 지위에 큰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정녕 인도의 모든 소는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고 사는 것일까?]출처 : The Times - 2017.06.08 아래 나오는 사연의 배경이 되는 Madhya Pradesh (MP) 주 입니다. TILL THE COWS COME HOME THE POLITICS OF MILITANT COW PROTECTION PLAYS OUT..

india pakistan exodus 19 September 1947

출처 : BBC Earth Singapore - 2018.02 - 67page Muslim refugees clamber on top of a train leaving New Delhi for Pakistan in September 1947. 종교에 의한 엑소더스 중 가장 큰 사건이였겠군요. 왜 종교에 의한 인구 이동을 생각할 때 그동안 왜 인도-파키스탄은 떠올리지 못했을까? 출처 : http://www.migrationmuseum.org/nations-divided-how-to-teach-the-history-of-partition/

인도의 소고기와 가죽 산업

Sultan, a prize murrah buffalo in Kaithal, India, is fed on fresh vegetables and whisky, said to increase his semen yield (The Times 2017.06.08) 이렇게 사랑받던 소가~ 출처 : The Economic Times - 2017년 6월 4일 The Economic Times Magazine Cover Story "Cattle Rattle" 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참고로, 처음엔 The Economist인가? The Times인가? 이거 뭐지 하는 생각으로 골라봤는데 읽다보니 이거 인도꺼 였네요 ㅎㅎ The Economic Times 이름 좋다~~ 오늘의 궁금증은 저 사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상..

종교가 가져온 인도 최악의 가뭄사태

관련 포스트 2015년 인도의 폭염, 왜 나타났을까? 2016년 6월 2일 기사입니다. 인도에 가뭄으로 난리가 났다는 내용입니다. 세계지리 수업을 듣고 난 학생이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죠 '음...몬순이 늦나보네' 그 밖에 원인에 대해서까지는 생각이 미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저런 난리의 원인은 무엇인지 가뭄 이외 다른 요인들도 좀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래 나온 The Economist 기사를 보면 인도 서부지역에서의 가뭄 피해와 힌두교 종교의식은 상관관계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방글라데시, 인도 동부 지역은 강수량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마시는 물은 저수지보다는 '대수층'에 의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댐으로 막아서, 그 물을 정수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