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자료/아시아(동남아) 61

라오스의 수력발전과 비트코인

세 줄 요약 1. 바다하고 접하지 못한 국가인 '라오스'에게는 관광업과 전력 수출이 주된 수입원 2. 코로나로 관광객이 끊기니 돈은 부족하고, 마침 중국에선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시키니 이참에 비트코인 채굴을 승인해서 콩고물 좀 묻히기로 작정함 3. FT왈 : 라오스 정부야. 그거 승인시키면 검은 돈들이 왔다리 갔다리 할텐데, 너네같은 금융업 후진국에선 감당하기 어려울껄? 라오스의 수출품목을 살펴볼까요? 1위가 당당히도 '전력' 라오스는 왜 전기가 풍부할까요? 정답은 아래 지도에 있습니다. Map of Hydropower Projects in Lao PDR 처음부터 라오스가 전력이 풍부했던 국가는 아니었습니다. 2000년만 하더라도 전체 인구중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비율은 46%정도였는데 20..

코로나 사태로 살펴본 카타르와 싱가포르의 닮은 점

이번 주 이코노미스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이것이였다. The Gulf’s outbreak Covid in the camps - Migrant workers in cramped dorms are falling ill 내용인 즉은 위의 GCC (걸프 협력회의 : Gulf Cooperation Council) 6개국은 외국인 구성비율이 매우 높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심지어 카타르는 전체 인구 280만명 중 220만명이 외국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외국인은 (1) Well-off foreigners 와 (2) Labours 두 종류가 있다. (1) Well-off foreigners 의 범주에 해당하는 돈 많은 외국인들은 사회적 격리에 큰 어려움이 없다 월급도 빵빵한데다 도시 외곽 빌라나 바다가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