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서
GeoTour Guide - for The West Kootenay, British Columbia.egg
vancouvergeotourguide2009_me.egg
이번달 Candian Geographic 제목이 참 재미있습니다.
<Delta Force>
우리말로 번역하면
어색하긴 하지만
'삼각주의 힘'
Delta Force는 특수 부대이름이기도 하죠.
중의적인 표현인데 이름 참 재미있게 잘 졌습니다.
출처 : Canadian Geographic - 2018.08
그림만 봐도 충적평야가 드넓게 펼쳐졌습니다.
이 넓은 Delta가 모두 밴쿠버는 아니구요.
어디가 밴쿠버일까요?
맨 왼쪽이 '밴쿠버'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cgenarchive.org/vancouver-geomap.html
강의 상류는 빙하에 의한 U자형 계곡들이네요.
해수면이 좀만 높았으면 피요르네요.
맨 왼쪽이 밴쿠버입니다.
출처 : Stanley Park GeoTour
by A collaboration between MineralsEd and the Geological Survey of Canada
해수면이 올라와도 밴쿠버는 조금 나중에 잠기겠군요.
주변 삼각주보다 살짝 높아요.
그리고 구성물질도
밴쿠버는 빙기 퇴적물질로 덮여있구요
프레이저 강 바로 옆의 Delta와 Richmond는 최근 범람한 하천 퇴적물로 덮여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은
수업시간에게 학생들에게 가르칠땐 피요르가 수심이 엄청나게 깊다고 하는데
어떻게 피요르 입구를 퇴적물질이 떡~하니 막아서고
그것도 모자라
대규모의 충적평야까지 형성할 수 있었을까?
하는 점인데,,,
Scale을 달리하여 밴쿠버를 바라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도에는 오타가. 밴쿠버인데..)
저 요상하게 생긴 Vancouver Island는
유라시아 판에 충돌하고 있는 '인도'하고 비슷한 운명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전혀 모르던 얘긴데 이번에 구한 그림 책에 이게 나오더라구요.
출처 : Aerial Geology
- A High Altitude Tour of North America's Spectacular
Volcanoes, Canyons, Glaciers, Lakes, Craters, and Peaks (2017) - 44page
(이 영어 그림 책 강추입니다^^)
밴쿠버 아일랜드가 방패막이처럼 떡하니 막아주고
그 뒤에 숨어 있는 프레이저 강은 빙하성 퇴적물질을 계속 운반하여
밴쿠버를 만들어내고..
수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밴쿠버 아일랜드가 육지쪽으로 이동하면서 밴쿠버를 밀어붙여
밴쿠버를 덮고 있던 빌딩들은 산꼭대기로 올라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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