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자료/해안지형

빙하가 만든 영국-미국의 연결고리 케이프 코드(Cape Cod)

bus333 2016. 11. 30. 12:57

관련 포스팅

Settling on the Coast

뉴욕 롱아일랜드 바닷가의 표석

 

 

 

너.와 나.의 연/결/고/리~!!!!

 

"영국과 미국의 연결고리 Cape Cod"라는 제목은 정말 적절한 듯 ^^

(게다가 생긴 것도 갈.고.리)

(Cod는 한류성 물고기 '대구'란 뜻입니다)

 

 

위 구글지도의 맨 오른쪽을 보면

갈고리 같은 땅을 발견할 수 있으실 겁니다.

 

저 곳의 명칭이 바로 Cape Cod인데요

왜 영국-미국의 연결고리라 칭했냐면

 

바로 이 지도 때문입니다.

 

 

 

Pilgrims가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한 곳이 바로 Cape Cod였던 것입니다.

사실은 불시착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듯 합니다.

메이플라워호는 왜 Cape Cod에 불시착 했던 것일까요?

 

(사실은, Mayflower호가 도착하기도 전에 버지니아에는 Colony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이 플라워호의 원래 목적지도 버지니아의 colony 북쪽 허드슨강 하류, 즉 뉴욕 근처 였습니다)

 

 

 

 

메이 플라워호에서 바라본 Cape Cod의 모습입니다.

 

 

 

 

Cape Cod에서의 자세한 경로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영국인들이 작성한 Cape Cod지도입니다.

 

 

 

현재 미 동부의 주요 간선 도로입니다.

Cape Cod에서 조금만 북쪽으로 올라가면

청교도들의 정착지 보스톤이 나옵니다.

 

 

 

 

 

 

이 지역 구글지도를 다시 보면

'롱아일랜드'나, '케이프 코드'나 둘다 해안선이 매우 단순해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저건 모래가 연안류를 따라 흐르면서 사주를 형성하여

만입부를 막아버리면서 형성된 지형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체 해안선을 매끈하게 발라버린

저렇게 많은 모래는 어디에서 왔을까?

 

 

 

아마, 그 많은 모래들의 공급원은 빙하였을 것입니다.

 

후빙기 지구의 온도가 상승해

북아메리카 상당부분을 덮고 있던 빙하는 후퇴하면서

이 지역에 엄청난 양의 모래와 바위를 뿌려 놓고,

 

자연스레 해수면은 상승하게 되고

바닷물의 작용(침식과 퇴적, 주로 퇴적 작용)에 의해

현재 Cape Cod의 해안지형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빙하가 뿌려놓고 간 분급이 불량한 엄청난 양의 빙하의 퇴적물이

물의 분급작용에 의해 적당한 크기들만 해안선을 따라 흘러

저렇게 길고도 긴~~ 사주를 형성하였을 것입니다.

 

과학자들 말을 빌면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큰 빙하 물질로 구성된 반도일 것이다'라고 합니다.

(Cape Cod 대부분이 모두 후빙기 빙하 퇴적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istorical Geology by Reed Wicander, James S. Monroe (6th) (2010) CENGAGE - 384page

 

 

Historical Geology by Reed Wicander, James S. Monroe (6th) (2010) CENGAGE - 384page

 

 

 

 

 

<A Cape Cod podzol soil>

 

사진은 Cape cod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드졸'입니다.

포드졸을 발견할 수 있다는 뜻은

과거에 춥고 습한 기후가 존재했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From top to bottom the soil consists of an "A" horizon 

made up of the organic litter zone and the leached zone (light colored zone), 

and the dark colored reddish orange "B" horizon. 

The "B" horizon is underlain by the parent material.

 

출처 : http://pubs.usgs.gov/gip/capecod/fig17.html

 

 

 

 

 

 

출처 : http://pubs.usgs.gov/gip/capecod/fig6.html

 

구성물질을 봐도 Glacial Deposit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심지어, 사취가 있는 북쪽의 사주 부분은 노란색과 황토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이것들은 겨우 만년(10,000년)이내에 형성된 지형입니다.

 

 

빙하 퇴적물로 만들어진 Cape Cod 주변은 연안류가 옮겨 놓은 모래로 수심이 더 얕아지게 됩니다.

 

이것이 메이 플라워호가 Cape Cod에 불시착하게 된 원인이 됩니다.

 

 

 

A sizable portion of the early American story began on this outer edge of Massachusetts. 

In November 1620, the first piece of North America spotted by the passengers 

and crew of the Mayflower was the spit of glacial sand and rock known as Cape Cod. 

 

The Pilgrims had intended to sail farther south, to the Virginia colony, 

but rough, shallow waters heaved their boat and scared them back to the safety of Provincetown Harbor. 

There on November 11, 1620, they signed the first self-governing document in American history, the Mayflower Compact.

 

 

 

 

The entirety of Cape Cod is a piece of geologic history, a reminder of the last Ice Age. 

Retreating ice sheets dumped rock and sand on the landscape, 

and rising seas shaped and sculpted the massive sandbar 

that some scientists believe to be the largest glacial peninsula on Earth.

 

 

<아우~~ 해안선 한번 깔끔하닷>

 

 

 

출처 : NASA, USGS, Google

 

 

 

 

 

 

 

AQA GCSE (9-1) Geography by John Widdowson, Simon Oakes, Michael Witherick, Meryl King, Rebecca Blackshaw, Sarah Wheeler (2nd) (2020) Hodder Education - 142page

 

 

 

AQA GCSE (9-1) Geography by John Widdowson, Simon Oakes, Michael Witherick, Meryl King, Rebecca Blackshaw, Sarah Wheeler (2nd) (2020) Hodder Education - 142page

 

 

 

 

 

 

Pilgrims 특집

https://earthobservatory.nasa.gov/blogs/earthmatters/2018/11/22/a-thanksgiving-journey/

 

NASA에서 제가 다뤘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을 2018.11.22일에 다뤘네요

 

 

 

 

 

 

 

https://eos.org/features/cape-cod-shipwrecks-dune-shacks-and-shifting-sands?fbclid=IwAR2sTUY-QxYwMVwlns5Rvt37ux5e6YfMvm503n_GQSkQMHlAh4TKLKj8zJU#.X_8jFKbnlHE.facebook

빙하지형을 중심으로 다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