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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Most Populous Urban Areas in the World (2005년 기준 서울+인천+경기 일때)
참고자료 (World Bank)
오래전부터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권이 어디일까' 라는 물음에
당연히 '뉴욕'과 그 친구들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가
도시 관련 여러 통계를 보면서 새삼스레 '도쿄'와 그 친구들이 그렇게 큰 곳이였나?
하는 Fact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Seoul과 그 친구들이 전세계에서도 순위가 높다는 사실에 더 놀랬지만 말입니다.
3천 2백만이 살고 있다는 도쿄 중심의 메갈로폴리스는 어디를 그 범위로 하냐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쿄'의 범위하고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좁은 의미의 도쿄라고 하면 위 지도에서 TOKYO라고 표시된 지역을 의미하고
'도쿄도'라고 표현한다면 진한 파란색의 Greater Tokyo Area를 말합니다.
이것보다 좀 더 넓은 도쿄 메갈로폴리스라면 위 전체 지역을 의미합니다.
위의 주황색 링크를 눌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쿄 메갈로폴리스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2위 그룹들은 대부분 2천만 정도의 인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도쿄는 그 위세 당당한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1위를 가져간 대도시권은 어디일까요?
바로 '불산-광주-동관-심천'으로 이어지는 메갈로폴리스입니다.
이 지역은 도쿄를 중심으로 한 메갈로폴리스보다
1. 인구수 2. 면적 이 두가지면에서 압도합니다.
일단 도시로 포함되는 지표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urban spaces—defined as areas where the built environment covered more than 50 percent of the landscape in a given pixel—
<From : NASA>
하지만 이 메갈로폴리스는 다른 메갈로폴리스와는 다른 형태를 보입니다.
다른 메갈로폴리스는
'도쿄를 중심으로한 메갈로폴리스', 혹은
'서울을 중심으로한 메갈로폴리스'라고 딱 핵심이 되는 도시를 꼭 찝어 얘기할 수 있는데,
여기는 어디를 그 중심이라고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심천(Shenzhen)은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만들어진 인위적인 도시라면
광주(Guangzhou)는 전통적인 광동의 수위도시라 말할 수 있는 곳이고
불산(Foshan) 또한 황비홍과 이소룡의 스승 '엽문'으로 익히 알려진 곳으로, 서방의 수탈이 매우 심했던 지역입니다.
동관(Dongguan)은 심천의 공업단지라 불리는 곳으로, IT기업의 생산 단지는 다 몰려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누가 중심이다'라고 딱 꼬집어 말히가 어려운 곳이라는 점이 다른 메갈로폴리스들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88년 11월 24일
- 이 당시는 이 지역 전체의 인구가 1천만정도로, 도시들간 밀도높은 Network이 형성되기 이전의 단계입니다.
도시면적이 4500km2
2014년 11월 16일
- 이 당시는 이 지역 전체의 인구가 4천 2백만정도로
도시면적이 7000km2 (참고로 도쿄 메갈로폴리스는 5,600km2에 3천2백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An Introduction to Human Geography - Issues for the 21st Century, (3rd) by Peter Daniels (2008) (Pearson) - 211page
<From : Guardian,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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