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 33

코로나 사태로 살펴본 카타르와 싱가포르의 닮은 점

이번 주 이코노미스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이것이였다. The Gulf’s outbreak Covid in the camps - Migrant workers in cramped dorms are falling ill 내용인 즉은 위의 GCC (걸프 협력회의 : Gulf Cooperation Council) 6개국은 외국인 구성비율이 매우 높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심지어 카타르는 전체 인구 280만명 중 220만명이 외국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외국인은 (1) Well-off foreigners 와 (2) Labours 두 종류가 있다. (1) Well-off foreigners 의 범주에 해당하는 돈 많은 외국인들은 사회적 격리에 큰 어려움이 없다 월급도 빵빵한데다 도시 외곽 빌라나 바다가 보이는..

카팔라 제도와 중동의 코로나

카타르 노동자 숙소 카타르 전체 인구 280만명 중 외국인이 220만명 https://geowiki.tistory.com/1731 중동 석유 채취 역사 (진주 채취에서 석유의 시대로의 전환) 출처 : The Economist - 2018.06.23 걸프만 지역은 당시 국제적인 시장이였던 뭄바이 시장에다 채취한 진주나 내다 팔던 동네였다는데 1908년 이란 1927년 이라크 1932년 바레인 1938년 사우디아라비아 에 각각.. geowiki.tistory.com

애팔래치아 산맥, 그리고 산경도와 산맥도

이 한장의 위성사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A와 B를 하나의 산맥으로 볼 수 있는가? 그렇다(O) : 산맥도를 지지 함 (고토분지로의 입장) 아니다(X) : 산자분수 원리에 의거, 산경도의 입장을 지지 함 2. 습곡산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글지도를 보면 누가봐도 횡압력이 작용해서 형성된 습곡산지임을 알 수 있다. 두 개의 땅덩이 사이에는 얕은 바다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적도에서 멀지 않았던 지역이여서 얕고 따뜻한 바다에는 석회질 물질이 많이 쌓였겠지요? 횡압력을 받아 배사와 향사가 만들어졌을텐데.. 위성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독 향사부분이 깊숙히 쑤욱 들어가서 누가 둥근 조각도로 깊숙히 파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얕은 바다였던 시절 형성된 석회암과 이암층은 침식에 약하기 때문에 ..

코로나가 파리, 일드 프랑스에 미친 영향

이번주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런던과 뉴욕에서 발생한 주간 도심 공동화현상을 설명했는데, 르몽드는 파리와 파리 주변 '일드 프랑스'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지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심의 상업활동은 축소된 반면 주거 지구의 상업활동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내용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두번째 지도입니다. 지도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파리 인구의 24%가 감소했다는데, 무려 4명중 한명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구글번역을 돌려보니 11%는 외국인과 지방출신 프랑스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고 나머지 돈 많은 사람들은 피신을 더 나은 환경으로 피신을 갔다고 합니다. 파리의 부자들이 피신가는 장소를 우연히 며칠전 신문에서 발견했습니다. 세번째 지도는 파리지앵들의 두번째 집들의 분포를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