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Getty Image
출처 : The Economist 2017.09.23
노르웨이 국부 펀드의 위엄은 아래 링크에서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이날 기준 펀드의 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가 연초 이후 탄탄한 상승세를 보인 데다 주요국 통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상승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조 달러면 멕시코 경제 규모와 비슷한 규모다.
지난 1996년 출범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석유 산업에서 창출하는 수익을 운용하기 위한 기구로, 전 세계적으로 9,000개가 넘는 회사의 6670억 달러 상당의 주식(자산의 64%)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주식 투자자 중 하나이며, 전 세계 상장 기업 주식의 1.3%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애플, 네슬레, 로열 더치 쉘, 노바티스,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식과 뉴욕의 타임 스퀘어,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파리의 샹젤리제 등 세계 노른자위에 있는 건물의 지분을 포함하여 대규모 부동산 포트폴리오(260억 달러, 자산의 32%)를 보유하고 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오슬로를 필두로 뉴욕과 런던, 상하이, 싱가포르 등에 약 5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 노르웨이 정부는 현재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국부펀드를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투자 규모 확대와 현재 3%인 국가 예산 반영 비율을 더 낮추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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