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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cal CO2 Emissions by Country

bus333 2015. 4. 14. 15:52

 

 

읽을 순 없지만, 중경평론(중국 경제에 관한 잡지인듯 합니다) 이라는

잡지의 이번 봄호 (Srping, 2015) 제목이 China, Coal & CO2 이길래 한번 열어봤습니다.

 

열어보니, 반은 영문, 반은 중문으로 구성된 독특한 잡지였습니다.

 

그림 구경을 하던중, 재미있는 그래프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뭐 별거 아니네.'

단순한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CO2 배출 그래프 이군.' 이라고 쉽게 판단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Historical CO2 Emissions by Country'입니다.

중국은 왜 이런 자료가 필요했을까? 라는 것이 오늘의 생각해 볼거리입니다.

 

 

CO2 배출과 관련한 책을 읽을때마다 생각 나는 것이

중국입장에서는 '참 억울하다~' 라겠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세계에서도 '따고 베짱'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우리 충청도에서만 쓰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딱지치기나 구슬치기를 하다가, 한 아이가 많이 땄는데 갑자기 이럽니다.

"나 엄마가 오래"

헉~~ 이러면 간다는 뜻?? 먹튀를 하겠다는 것인가?

아이들은 분노가 오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친구 엄마를 이길 순 없으니까요.

 

 

중국은 세계 오염의 주범으로 찍히고 있지만

산업혁명이후, 지금까지 지구 대기오염의 주범은 서방의 소위 선진국들입니다.

 

이들은 이제 CO2 배기량을 줄이고 금융업, 첨단 IT산업 등으로 구조조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왜 나한테만 이리 구느냐?

서양 니들은 "따고 베짱이냐:?" 라며 억울해할만 합니다.

 

그동안 제가 중국의 마음을 제대로 읽은 것 같습니다.

중국은 억울한 마음에 저런 그래프를 보여주네요.

지금까지 지구는 누가 오염시켰을까요? 하는 내용이죠.

 

나 보다 더 죽일 놈들은 따로 있다...이런 내용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