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자료/서부유럽

코로나가 파리, 일드 프랑스에 미친 영향

bus333 2020. 4. 19. 18:49

<페이스북 우려먹기>

 

이번주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런던과 뉴욕에서 발생한 주간 도심 공동화현상을 설명했는데, 르몽드는 파리와 파리 주변 '일드 프랑스'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지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심의 상업활동은 축소된 반면 주거 지구의 상업활동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내용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두번째 지도입니다. 지도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파리 인구의 24%가 감소했다는데, 무려 4명중 한명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구글번역을 돌려보니 11%는 외국인과 지방출신 프랑스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고 나머지 돈 많은 사람들은 피신을 더 나은 환경으로 피신을 갔다고 합니다.

 

파리의 부자들이 피신가는 장소를 우연히 며칠전 신문에서 발견했습니다. 세번째 지도는 파리지앵들의 두번째 집들의 분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연의 일치인지, 코로나 19 환자는 동북부지역에 밀집되어 있는데, 파리지앵들이 소유한 두번째 집은 다행히도 그 지역에는 별로 없네요. (물론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지가와 접근성, 자연환경, 출신지 이런 것들이 작용을 했겠지요)

 

 

(두 개의 지도는 Le Monde - 2020.04.18에서)
(맨 뒤의 지도는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 2020.04.04에서)

 

 

 

 

 

 

 

 

Le Monde - 2020.04.18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 20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