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국가들 내 지역간 소득 격차 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

'국가 내 지역간 불평등' 혹은 '국가 내 도시간 불평등' 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파이낸셜 타임즈(2020.03.03)는 영국이 얼마나 불평등 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려 하고 있다.

 

그런데, 아래 그래프를 보면

영국은 미국이나 멕시코에 비해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물론 높은 도시간 불평등 수치가 높기는 하다. 게다가 Y축은 log스케일임을 감안하면 말이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볼 것은 영국 소득 최고 도시는 런던이 아니라는 점이다.

런던이 아니라 Milton Keynes라는 도시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지리 선생도 오늘 처음들어보는 도시명칭이다.

아마, 이것은 대한민국 1인당 GDP 최고의 도시는 울산, 일본은 나고야(혹은 도요타?), 독일은 볼프스부르그 뭐 이런 현상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Financial Times - 2020.03.03

 

 

밀턴케인즈 : 영국 잉글랜드 버킹엄셔주에 있는 도시이다. 신도시 계획에 따라 1967년에 착공하여 30여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다. 밀턴킨스 던스 FC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위키피디아)

 

 

그렇다면, 도시간 소득격차로 알아볼 수 없다면 어떻게 측정하는 것이 더 합당할 것인가?

그래서 FT는 City가 아니라 Region을 사용한다.

Financial Times - 2020.03.03

 

Financial Times - 2020.03.03

 

여러 그래프를 내세워 FT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말은 이것 같다.

 

'영국의 지역 격차는 너무 심해.

그런데, 돈 많이 번다고 주민들은 '우리동네는 참 살만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소득 높아지면 애도 더 적게 낳으려고 하는데, 이거 어쩌냐?'

 

 

 

https://geowiki.tistory.com/1316

세계 주요 도시의 면적, 인구규모, 행정운영방식, 글로벌지수

 

 

* 참고로, UK, DE, FR, RO, PL...... 이 약자들이 어떤 국가들인지 저도 아직입니다.^^;

 슬슬 찾아봐야겠습니다. 대한민국은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