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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의 끝자락은 무슬림세계- 할랄 에코시스템 (무슬림 문화 이해)

bus333 2015. 11. 2. 09:57

할랄(Halal)이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며,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입니다.

 

할랄 제품의 대부분은 음식류가 차지하고 있는데, 할랄 푸드가 전 세계 식품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네슬레ㆍ맥도날드 등 다국적 기업들이 할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2009년 4월 한국이슬람교중앙회가 발표한 할랄 푸드 과자 중 한국 제품으로는 국희땅콩샌드, 콘칩, 빼빼로 등이 포함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할랄 [halal]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Halal-Ecosystem.pdf

 

 



세계지리 시간에도 이젠 많이 언급이 됩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신라면'입니다.

 

 

 

 

하지만 '할랄'이 단순 먹거리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아래 도표에도 나와 있듯이 메이저 섹터는

 

1. 먹거리 / 라이프 스타일

2. 여행

3. 금융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아무리 세계화 시대라지만, 무슬림의 생활에는 종교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어,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는 비즈니스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왜 무슬림 시장이 뜨고 있는지 그 배경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인구 증가율이 높다.


2. 할랄 관련 산업의 성장률이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1. 인구 측면부터 알아보면

 

"전세계 무슬림 인구는 연평균 1.5%에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는 2030년 무슬림의 전세계 인구 비중이 26.4%로 급등함을 의미하는 동시에, 무슬림 인구의 중간 연령이 24세에 불과 (참고로, 세계 평균은 30세)할 것임을 나타내는 것임."

 

"2010년 16억 명에 불과했던 전세계 무슬림 인구가 2030년에는 22억 명으로, 약 35% 증가할 전망이며, 2050년 글로벌 무슬림 인구는 26억 명에 달하면서, 전세계 인구에서 무슬림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는 현재 72개국에서 2030년 79개국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임. 하지만, 2030년에도 전세계 무슬림 인구의 60% 이상은 여전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생활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2030년 전세계 무슬림 인구 중 약 20%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됨. 유럽과 미주 대륙의 무슬림 인구 증가율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지역에서 무슬림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관측됨."

 

"무슬림 시장이 전세계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다가가고 있는 배경에는 청년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무슬림 국가들의 긍정적인 인구 동태와 중산층 급증 및 소비 확대 추세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이라고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2. 두번째 빠른 경제 성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2013년 기준 무슬림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전세계 56개국의 GDP 합산은 6.7조 달러이며, 총 17억 명으로 추산되는 무슬림 인구 증가율은 글로벌 인구 증가율 대비 두 배에 달하고 있음. 아울러, 이슬람회의기구 (OIC) 회원국들의 2015-19년 연평균 GDP 증가율 전망은 5.4%로서, 같은 기간 글로벌 GDP 증가율 전망치 3.6%를 크게 앞지르고 있음."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부터 중동의 걸프협력회의 (GCC)와 터키에 이르기까지 할랄 경제권의 성장축은 폭넓게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부분이 선진국인 서유럽 국가들과 거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 중국 및 러시아 등 이머징 국가들에서도 무슬림의 영향력이,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음."

 

"2013년 전세계 무슬림 소비자들이 음식료 및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지출한 경비는 2조 달러로 추산됨. 글로벌 할랄 음식료 및 라이프스타일 시장 규모는 향후에도 연평균 10.8%에 달하는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19년 3.7조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임. 할랄 여행 시장 규모 역시 2013년 1,400억 달러에서 2019년 2,38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됨."

 

"긍정적인 무슬림 인구 동태, 이슬람 경제권의 비즈니스 및 소비 행태 및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이슬람 국가들의 경제력이 할랄 산업의 강한 성장 동력으로 꼽힘. 다국적 기업들의 잇따른 이슬람 시장 진출 역시 이슬람 경제의 발전과 할랄 시장의 전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이슬람 관습에 부합하는 기능과 설비를 선호하는 무슬림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관행도 할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확대되는 결과를 낳고 있음. 이러한 양상은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사우디, U.A.E, 이집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거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에서 두드러지고 있음."


 

 

 


 

참고로 한가지 더,

'할랄 에코시스템'의 세번째 축이 Finance분야 입니다.

이슬람의 금융부분은 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수쿠크'라는 제도입니다.


 

이슬람국가들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수쿠크는 채권임에도 이자 수익 자체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자 대신 배당금으로 수익을 배분받게 된다. 이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쿠크는 투자자들에게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라 특정사업에 투자하고 그를 통해 얻는 수익을 배당금 형태로 지급한다.


 

수쿠크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9년 1~11월 중 전 세계의 수쿠크 발행 규모는 236억 달러로, 2008년 전체 발행 규모인 200억 달러에 비해 18% 늘었다. 한국도 현재 이슬람 자금의 국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수쿠크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9년 이슬람채권의 수익도 일반 외화표시채권처럼 이자소득으로 간주해 법인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테러 자금 유입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아직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기독교 단체의 반대로 이명박 정부시절 국회에서 부결되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쿠크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수쿠크는 이자를 내지 않고 외자를 유입하기엔 정말 좋은 수단으로, 2014년 영국이 비이슬람 국가 가운데 최초로 수쿠크를 발행했으며, 이어 홍콩과 남아공, 룩셈부르크 등의 국가와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수쿠크 발행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이 수쿠크를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슬람 금융시장이 최근 8년간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단순 자금 조달목적이였다면 지금은 투자수단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이 서방의 수쿠크 발행이 의미하는 바는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하고 투자자층 확대 효과와 더불어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슬람 금융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속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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