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포스팅인지 모르겠네요. 하도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여름방학에는 주로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완성 한국지리, 세계지리 문제집을 풀었더랬습니다.
그러다 Blue Bananan VS Hot Banana 라는 내용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2013년 EBS수능완성 88page 1번 문제
문제를 보면서 (가)와 (나)는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문제 내용 자체가 산업의 종류가 틀린 것일테니..
음...(나) 카테고리에 프랑스 툴루즈 같은 지역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첨단 공업지대인가 보다 하고 문제를 풀긴 풀었지만
처음보는 내용이라 해설을 찾아보니
이런식으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아~!! Snow belt 와 Sun belt 개념하고 비슷한 것인가보다.. 생각하고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In 1989 RECLUS, a group of French geographers managed by Roger Brunet, presented a study on the development chances of urban areas in the European economy. The study was meant as a warning signal to the French government
: since Fance was not connected to the central growth axis from London to Milan, the country might fail to grasp the benefi ts from the European single market (위 지도). It was the press that termed this core zone in Europe the “Blue Banana”, thus referring to its shape and the colouring that was used by the RECLUS mapmakers. Before, historians such as Braudel, Rokan and Tilly had already identifi ed this area as the backbone of European economic development.
According to them, the Blue Banana dated back to medieval or even Roman times: it refl ected centuries-old trade routes (the Alpine-Rhine axis) and the borders of Roman-Catholic and German-Protestant Europe. Moreover, it was along this belt that the Industrial Revolution spread all over Europe after 1800. If anything, the Blue Banana shows how long-term structures may continue to be important to the present day.....생략
블루 바나나 라는 용어는 '영국의 런던-라인 공업지대-북 이탈리아 밀란' 이어지는 전통적인 유럽의 전통적 공업 핵심축(주된 유럽의 소비시장)에서 프랑스가 벗어나 있어나 있다 라는 점을 경고하려고 만들어진 연구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라고 합니다.
(블루 바나나 지역은 산업화 이후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고,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던 '알프스-라인' 지역이 현대적으로 확장된 개념이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 보고서의 제일 앞 페이지 굵은 글씨 편을 보면
For centuries, the “Blue Banana” – a banana-shaped metropolitan axis running from London to Milan – has been Europe’s breeding place for innovation
and growth. Recently, however, the “Sunbelt” from Milan to Valencia and the “Yellow Banana” from Paris to Warsaw have been identified as future European growth poles beside or even beyond the Blue Banana. How likely it is that the structure of Europe’s economic-geographical system
will change in the next decades?
이렇게 써 있습니다.
전통적 블루 바나나 라인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미국의 선벨트에 비유할 수 있는 지역, 즉 '밀란-발렌시아' 지역에 Yellow Banana 라는 표현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키피디아를 보면
The Blue Banana (also known as the Hot Banana, Bluemerang, European Megalopolis or European Backbone) 라고 나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아직까지 Blue Banana의 상대적 개념이 Hot Banana라고 사용되는 용례를 못 찾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Blue Banana의 상대적 개념으로는 Yellow Banana가 사용되고
Hot Banana는 Blue Banana와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더 자세한 자료를 찾으신분은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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