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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중심지에서 high-tech기지로 변신한 허페이(합비) (Le Monde)

bus333 2025. 6. 21. 07:25

Le Monde - 2025.06.12

 

 

 

 

NotebookLM이 만든 6분 55초짜리 팟캐스트입니다. (아래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됩니다. 들어보세요~)

Hefei_ From Rice Bowl to High-Tech Hub.w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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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목차:

 

1. 개요: 허페이의 산업 혁명

2. 성장 지표 및 인프라 발전

3. 성공 요인: 정부 지원 및 생태계 구축

   • 정부 보조금 및 행정 지원

   • 인재 양성 및 교육 시스템

   • 전략적 산업 육성

4. 주요 산업 및 기업 사례

   •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폭스바겐, 고션 하이테크, 니오)

   • 로봇 공학 및 자동화 (헬리)

   • 음성 인식 및 AI (아이플라이텍)

   • 데이터 센터 (구이양 사례)

   • 드론 택시

5. 도전 과제: 환경 오염 및 국제 관계

6. 결론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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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페이의 산업 혁명

 

중국 안후이성(Anhui Province)의 성도인 허페이(Hefei)는 지난 15년간 농업 중심지에서 하이테크 허브로 놀라운 변모를 이루었다. 과거에는 "광대한 쌀, , 곡물 창고"로 인식되던 이 지역은 이제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로봇 팔, 음성 인식, 양자 통신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는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보조금, 인재 육성 노력이 결합된 성공적인 산업 전환 모델을 제시한다.

 

안후이성 부성장인 쑨 용(Sun Yong)은 허페이의 변화를 "산업 혁명"이라고 칭하며, 이전에 해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허페이가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생산, 연구, 교육, 경제, 서비스 및 실제 응용을 통합하는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안후이성 발전개혁위원회 부국장인 류 원펑(Liu Wenfeng)은 이를 "고품질의 새는 가장 좋은 나무를 선택하여 둥지를 튼다"고 비유했다.

 

 

2. 성장 지표 및 인프라 발전

 

허페이의 산업 전환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증명된다:

 

산업 생산량: 2004590억 위안에서 202413500억 위안(1,720억 유로)으로 급증했다.

인구: 2010570만 명에서 2022947만 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주변 지역의 흡수를 보여준다.

인프라:최초의 고급 쇼핑몰인 완다 플라자(Wanda Plaza)2012년에 개장했다.

최초의 지하철 노선은 2016년에 운행을 시작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도시의 경제적 활력과 인구 유입을 촉진하며, 허페이가 단순한 농업 도시가 아닌 현대적인 대도시로 변모했음을 보여준다.

 

 

3. 성공 요인: 정부 지원 및 생태계 구축

 

허페이의 성공은 다각적인 정부 지원과 전략적인 생태계 구축에 기인한다.

 

1) 정부 보조금 및 행정 지원

산업 육성 펀드: 허페이 시정부는 2024422, 스마트 로봇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위안 규모의 펀드 조성을 발표했다. 이는 특정 하이테크 부문의 완전한 생산 체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업 구제 및 투자: 상하이 기반의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2020년 파산 위기에 처했을 때, 안후이성 산하 국영 기업들이 70억 위안(85,400만 유로)을 투자하여 니오의 R&D 센터와 차기 공장을 허페이로 이전하는 대가로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20249월과 20252월에도 추가 지원이 이루어졌다.

신속한 행정 서비스: 안후이성 산업정보기술부의 검사관 판 펑(Pan Feng)"재정 지원만이 결정적인 측면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행정부가 기업에 매우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니오 공장은 모든 인허가를 신속하게 얻어 불과 17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2) 인재 양성 및 교육 시스템

과학 중심 교육: 허페이의 교육 시스템은 과학 분야에 강하게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도시의 현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명문 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교(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China)는 허페이에 위치한 5개 과학 대학 중 하나이자 중국 9대 명문 대학(C9 리그)에 속한다.

산학 협력: 폭스바겐은 허페이 시와 협력하여 현지 학생들에게 현대 자동차 산업을 교육하고 엔지니어링 직업을 장려하기 위해 "VW 칼리지"를 설립했다. iFlytek과 같은 스타트업은 교육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변 마을에서는 자녀들이 도시의 과학 대학에 합격한 것을 자랑하는 포스터를 내걸 만큼 과학 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3) 전략적 산업 육성

중앙 정부의 방향: 2009년 베이징이 "자동차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전기차 부문으로 전환하면서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와 같은 기업들이 수혜를 입었다.

산업 생태계 조성: 허페이는 특정 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생산, 연구, 교육, 경제, 서비스 및 실제 응용을 통합하는 완전한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iFlytek은 음향 분야 소규모 기업의 연구를 지원하여 전체 산업의 발전을 돕는다.

서부 데이터-동부 컴퓨팅: 구이양(Guiyang)시의 사례는 허페이 모델과 유사하게, 2021년 베이징이 시작한 "동부 데이터, 서부 컴퓨팅" 프로그램 덕분에 4년 만에 "데이터 센터의 수도"가 되었다. 이는 해안 지역의 데이터 처리 및 저장 기업들을 내륙으로 유치하는 전략이다.

 

 

4. 주요 산업 및 기업 사례

 

허페이의 산업 혁명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1)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폭스바겐(Volkswagen):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세계 최대 시장)에서의 생존을 위해 허페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허페이 공장은 "96% 자동화"되어 있으며, 컴팩트 전기차 전용 R&D 센터를 운영한다. 이 공장은 2023년 말부터 2분마다 차량 1대를 생산하며 유럽 시장을 위한 쿠프라(Cupra) SUV와 중국 시장을 위한 폭스바겐 동급 모델을 생산한다. 기술 책임자인 루드거 뤼르만(Ludger Lührmann)은 허페이에 대한 투자를 "중국은 급진적으로 진화하는 시장이며, 우리는 생존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핵심 환경은 허페이다"라고 설명하며, 현지 파트너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와 배터리 파트너 고션 하이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 2009년 베이징의 자동차 활성화 계획으로 자전거 배터리 소규모 제조업체에서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며, 전 세계 14개 공장에서 23,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모로코에 122천만 유로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6년 가동 예정이다.

 

니오(Nio): 파산 위기에서 허페이 시의 대규모 투자로 회생하여 R&D 센터와 주요 생산 공장을 허페이로 이전했다. 니오 공장은 "로봇이 문 4개를 설치하는 데 9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높은 자동화율을 자랑한다. 이 공장은 주문 후 2주 내에 차량을 생산 및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 로봇 공학 및 자동화

헬리(Heli): 60년 역사의 국영 기업으로, 저렴한 지게차를 생산하며 중국 1, 세계 7위 기업이다. 이제는 스마트 지게차에 주력하며, "신실크로드" 인프라 프로젝트(: 그리스 피레우스 항, 파키스탄 과다르 항)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린다. 헬리는 원격 제어 무인 장비 라인업을 선보이며 "매우 춥고, 매우 덥고, 매우 시끄럽거나 오염된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한다. 헬리는 CATL 배터리와 화웨이 칩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가격을 유지하고 폭풍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자체 생산한다고 밝혔다.

 

3) 음성 인식 및 AI

아이플라이텍(iFlytek): 중국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작된 음성 인식 스타트업으로, 즉석 번역 도구 분야의 선두 주자이다. 이 기업은 자체적으로 음향 분야 소규모 기업들의 연구를 지원하며, 예를 들어 풍력 터빈의 마모를 분석하여 고장을 예방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4) 데이터 센터

구이양(Guiyang): 허페이와 유사한 모델로, "동부 데이터, 서부 컴퓨팅" 프로그램 덕분에 4년 만에 "데이터 센터의 수도"로 부상하며 약 1,500개의 전문 기업을 유치했다. 이는 허페이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5) 드론 택시

광둥성에 본사를 둔 한 드론 택시 회사가 허페이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태국과 미얀마 등 잠재적인 해외 고객들과 접촉하며 비행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는 허페이가 새로운 기술의 실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5. 도전 과제: 환경 오염 및 국제 관계

 

환경 오염: 경제 발전의 부작용으로 허페이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오염이 나타났다. "산업 배출물(미세먼지 및 이산화황 포함)을 측정하는 평균 대기질 지수(AQI)202185에서 2025123으로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는 부동산 위기로 인한 건축 현장 중단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현상이다.

 

국제 관계: 고션 하이테크는 미시간주에서의 기가팩토리 프로젝트가 중국 정권 반대 시위로 인해 지연되는 등 국제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전략 운영 부사장인 앨런 슝(Allen Xiong)"미국 기업과 동일한 규칙을 따른다면 동일한 대우를 기대한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는 중국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보여준다.

 

 

6. 결론 및 시사점

 

허페이의 사례는 강력한 정부 지원, 전략적인 산업 선택, 그리고 인재 양성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이 어떻게 한 도시를 농업 중심지에서 세계적인 하이테크 허브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모델이다. "좋은 평판은 빠르게 퍼진다. 그래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번성하기 위해 허페이로 오는 것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니다"라는 판 펑 검사관의 말처럼, 허페이는 중국 내 다른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산업 전환을 모색하는 도시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환경 오염과 복잡한 국제 관계는 이러한 급격한 성장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문제점들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페이는 "중국의 실리콘 밸리" 분위기를 조성하며 미래 기술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n Chine, Hefei a basculé du riz au high-tech

En quinze ans, la capitale de la province agricole de l’Anhui s’est transformée en hub technologique. Un modèle qui mêle subventions, soutien administratif zélé et vivier de diplômés

 

 

Dans une somptueuse salle de banquet de Hefei, Sun Yong, jeune vice-gouverneur de la province de l’Anhui, lève son verre. Dans son dos, des paysages de rizières mirifiques défilent sur écran géant. Face à lui, 13 journalistes étrangers épuisés, à qui il a fait visiter une dizaine d’usines quatre jours durant. Cet officiel de haut rang entend célébrer la « révolution industrielle » d’un territoire méconnu à l’étranger et d’abord perçu en Chine comme un vaste grenier à riz, à thé et à céréales.

 

En quinze ans, Hefei et sa périphérie ont attiré ou fait naître plusieurs dizaines de milliers d’entreprises high-tech, des centres de recherche comme des usines, dans les secteurs de la voiture électrique, de la batterie lithium-ion, du drone taxi, des bras robots, de la reconnaissance vocale ou de la communication quantique, soit le chiffrement maximal des données. Le produit industriel brut de la ville est passé de 59 milliards de yuans en 2004 à 1 350 milliards en 2024 (172 milliards d’euros). Parce qu’elle accueille de nouveaux habitants et absorbe les villages alentour, la ville voit sa population basculer de 5,7 millions d’habitants en 2010 à 9,47 millions en 2022. Son premier centre commercial de standing, le Wanda Plaza, est inauguré en 2012. Sa première ligne de métro, en 2016.

 

Une autre ville suit le même modèle : Guiyang, dans le Guizhou. En quatre ans, elle est devenue la « capitale des data centers » en attirant près de 1 500 entreprises spécialisées grâce au programme « Données de l’Est, calcul de l’Ouest » lancé en 2021 par Pékin pour attirer les entreprises côtières de traitement et de stockage des données numériques vers l’intérieur du pays.

 

Corollaire de ce développement économique, à Hefei, une pollution nouvelle a fait son apparition. En moins de cinq ans, l’indice moyen de la qualité de l’air, qui mesure notamment les émanations industrielles dont les particules fines et le dioxyde de soufre , s’est fortement détérioré, passant de 85 en 2021 à 123 en 2025. Et ce, malgré l’arrêt de nombreux chantiers de construction d’immeubles, conséquence de la crise de l’immobilier.

 

USINE « AUTOMATISÉE À 96 % »

 

Pas de quoi inciter la municipalité à mettre le holà. Le 22 avril, elle a annoncé le lancement d’un fonds de 10 milliards de yuans pour soutenir le secteur de la robotique intelligente, qu’il s’agisse des robots de triage logistique ou de nettoyage. Avec comme objectif, pour chaque secteur high-tech soutenu, d’aboutir à une chaîne de production totale : « Nous mobilisons toutes les ressources possibles pour former un écosystème complet réunissant la production, la recherche, l’enseignement, l’économie, les services et les applications concrètes », explique Liu Wenfeng, vice-directeur de la Commission pour le développement et la réforme de l’Anhui. Et d’ajouter : « L’oiseau de qualité choisit les meilleurs arbres pour y nicher. »

 

L’usine de véhicules électriques Volkswagen de Hefei est l’un des plus beaux tableaux de chasse des autorités locales. Présent en Chine son premier marché depuis quarante ans, le constructeur allemand traverse une crise existentielle due à la disparition des moteurs à combustion et à la compétition féroce dans l’électrique : ses ventes y ont encore chuté de 8,3 % en 2024. Mais c’est à Hefei que Volkswagen joue sa survie, avec une vaste usine « automatisée à 96 % » et un centre de R&D dévolu aux voitures électriques compactes. Ici, des chariots autonomes, guidés par des QR codes disséminés au sol, déposent des parties d’acier au pied d’une armada de robots soudeurs allemands orange Kuka. Des scanners 3D détectent ensuite la moindre irrégularité. A raison d’un véhicule toutes les deux minutes la moitié de sa pleine capacité , l’usine produit depuis fin 2023 les SUV Cupra pour l’Europe et leur équivalent Volks wagen pour le marché chinois.

 

Ludger Lührmann, directeur de la technologie, explique l’ancrage de Volkswagen à Hefei par deux partenariats stratégiques : « Horizon Robotics, avec qui nous collaborons pour développer la technologie de conduite autonome, ainsi que notre partenaire en batteries Gotion sont tous deux basés ici. La Chine est un marché qui évolue radicalement, et nous devons adopter de nouvelles technologies pour survivre. Dans cette optique, l’environnement-clé est Hefei. » En 2023, la ville et le constructeur ont ouvert le « VW College » pour familiariser les étudiants locaux à l’industrie automobile moderne et encourager les vocations dans l’ingénierie. Sur des posters, les villages alentour mettent à l’honneur leurs enfants admis dans les universités scientifiques de la ville.

 

Fortement tourné vers les sciences, le système éducatif local a largement influencé la transformation actuelle de Hefei. L’université des sciences et des technologies de Chine, basée ici, fait partie des cinq universités scientifiques de la ville et de la « Ligue C9 » qui regroupe les neuf meilleures universités du pays. C’est là, sous la houlette de Liu Qingfeng, docteur en traitement automatique de la parole, qu’est née iFlytek, une start-up de reconnaissance vocale, leader des outils de traduction instantanée. Son interminable showroom accueille des groupes scolaires à foison, auxquels les algorithmes et leurs mystères sont présentés de manière ludique. Aujourd’hui, cette entreprise finance à son tour la recherche de petites sociétés du secteur de l’acoustique, rassemblées dans un laboratoire. L’une d’elles a mis au point un appareil qu’il suffit de braquer vers le sommet d’une éolienne pour écouter son moteur, analyser l’usure de chaque pièce et éviter les pannes.

 

DES MURS TAPISSÉS DE BREVETS

 

Quand, en 2009, Pékin a annoncé un « plan de revitalisation de l’automobile » et mis le cap sur l’électrique, Gotion High-Tech, alors petit Poucet local de la batterie pour vélos, en a profité pleinement. Irrigué de subventions, Gotion se concentre sur les véhicules à quatre roues. Aujourd’hui, l’entreprise produit essentiellement des batteries à lithium-ion pour voitures électriques et unités de stockage d’énergie adossées aux centrales solaires ou aux éoliennes. Elle emploie 23 000 salariés répartis sur 14 sites, dont huit à l’étranger, et les murs de son siège sont tapissés de brevets.

 

On ne verra pas grand-chose de sa ligne de production, sauf quelques techniciens en blouse immaculée dans des ateliers Potemkine et, pour éviter toute photo, les capteurs des smartphones des journalistes seront masqués par des autocollants. Cette firme surveille particulièrement son image depuis que son projet de gigafactory dans le Michigan est bloqué par une fronde locale d’opposants au régime chinois. « Si nous suivons les mêmes règles que les entreprises américaines, nous attendons le même traitement », commente prudemment Allen Xiong, viceprésident chargé des opérations stratégiques. Il préfère s’épancher sur la construction d’une usine au Maroc à 12,8 milliards de dirhams (1,22 milliard d’euros) à proximité des usines Renault et Stellantis. Elle sera opérationnelle en 2026.

 

Si, au moment opportun, Gotion a saisi la perche tendue par le pouvoir central, Nio doit plutôt remercier le pouvoir local de l’avoir sauvé. En 2020, quand ce fabricant shanghaïen de voitures électriques futuristes a frôlé la faillite, des entreprises publiques contrôlées par la province de l’Anhui ont injecté 7 milliards de yuans (854 millions d’euros) en échange d’une participation dans le capital et de l’engagement de déplacer son centre de R&D et de construire sa prochaine usine à Hefei. Le soutien s’est répété en septembre 2024 (3,3 milliards de yuans) puis en février 2025 (4 milliards). « L’aide financière n’est pas le seul aspect décisif, nuance Pan Feng, inspecteur du département de l’industrie et des technologies de l’information de l’Anhui. Ce qui compte aussi, c’est la capacité de nos administrations à servir très rapidement les entreprises. »

 

De fait, l’usine Nio est sortie de terre en dix-sept mois à peine, obtenant sans obstacle toutes les autorisations. La rapidité se retrouve sur la chaîne de montage : « Il faut 98 secondes à nos robots pour installer quatre portières, et nous n’avons pas besoin de stockUne voiture commandée en ligne est produite ici puis livrée en Chine sous deux semaines », s’enflamme Yin Liang, directeur du site, en jean et baskets, avant de raccompagner ses visiteurs, bubble tea à la main, vers la sortie.

 

On quitte l’ambiance « Silicon Valley » de Nio pour le cérémonial solennel de Heli, entreprise publique sexagénaire. Des banderoles rouges célèbrent la délégation de journalistes étrangers. Des ouvriers casqués et leurs engins forment une haie d’honneur. Heli, fabricant de chariots élévateurs bon marché, 1 er en Chine, 7 e mondial et « leader dans sept pays africains », insiste Zhou Jun, le patron , ne jure désormais que par le chariot intelligent. En tant qu’entreprise d’Etat, Heli jouit d’un accès privilégié à de gros marchés que sont les infrastructures des « nouvelles routes de la soie », qu’il s’agisse du port du Pirée relancé par l’opérateur portuaire chinois Cosco Shipping ou de Gwadar au Pakistan. Et, dans un monde où fleurissent les plateformes logistiques XXL, Heli présente une gamme d’engins sans pilote, radiocommandés.

 

EN DEUX CLICS

 

Installé sur un siège de gameur, les yeux rivés sur un mur d’écrans, un employé placide bascule d’un engin à un autre en deux clics sur son joystick. « Ces véhicules sont conçus pour évoluer dans des environnements très froids, très chauds, très bruyants ou pollués », commente M. Zhou. A part ses batteries CATL et ses puces Huawei, Heli assure continuer de fabriquer tout lui-même, jusqu’au levier de vitesse et au pot d’échappement, « pour rester au meilleur prix et affronter les tempêtes », faisant allusion à la guerre commerciale entre la Chine et les Etats-Unis.

 

Cette tournée des usines s’achève par la visite d’un héliport pour drones taxis, au fond d’un parc. La société est cantonaise, mais c’est Hefei qui accueille ses vols expérimentaux. L’entreprise multiplie les heures de vol et les contacts avec des clients potentiels étrangers, notamment de Thaïlande et de Birmanie. « Une bonne réputation se propage vite. Ce n’est donc plus un hasard si de plus en plus d’entreprises viennent à Hefei pour s’épanouir », résume Pan Feng, l’inspecteur au département de l’indust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