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3분기 파리의 (구형-100년은 됨직한)아파트 가격이 최고 가격 대비 약간 떨어졌다는 얘기를 전하면서
파리 구별 아파트 가격(제곱미터당)을 지도로 표시하였다.
파리 중심의 가장 비싼 5, 6, 7구는 평당 5천만원을 상회하고 있고
고급 주택들이 자리잡은 15, 16구는 5천만원 정도로 보인다.
게다가 파리 구시내는 아파트의 고도도 상당히 낮은 편인데,
서울 강남과 비교하니 왠지 싸게 느껴지기도 한다.
PS : 인터넷의 한 현자께서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단순 공동주택 평당가로 계산하면 안됩니다.
일단 우리나라 아파트는 서울에서 고급주택으로 보지만 파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보통 집값의 대부분은 건물 가격이 아니라 땅값입니다.
그 이유는 40년된 압구정현대아파트 가격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서울 주택 용적율은 평균 160퍼센트,
프랑스 파리 용적율은 무려 250퍼센트가 넘습니다.
용적율이 높기에 집을 사도 해당 땅의 소유 지분이 낮습니다.
서울의 낡은 주상복합 아파트가 싼 이유가 여기 용적율에 있듯이 프랑스 공동주택도 용적율이 높기에 땅값으로 따지만 프랑스가 비싼걸 알 수있지요.
-------------추가---------------
아래 지도는 La Courneuve라는 곳입니다.
파리 구별 지가 지도와 비교해보면
이 곳이 파리에서 주거 지역으로 그리 인기가 높은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똘레랑스의 프랑스라 그런지, 인종을 직접적으로 물어보는게 실례였다는 프랑스에서도
사는 곳이 계층을 말해주는 시대가 왔습니다.
www.redian.org/archive/124088?fbclid=IwAR1318nJM_VKklAWXcmX-uc7Pmumrlz0t6GIOtsK5w9okeQtmoJRH2en5sA
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ouse&no=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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