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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간 중 런던과 주변 지역 주택 가격 변화 (commuter의 반란)

bus333 2020. 7. 13. 14:39

<런던 시내에는 구역마다 postcode(우편번호)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맨 아래 런던 부근을 확대한 지도를 보면

NW, W 등의 알파벳으로 표시된 곳은 London에 속하는 곳이란 뜻입니다.

런던 시내에 해당하는 지역은 대부분 색깔이 노란색 혹은 하얀색입니다.

노란색 혹은 흰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이번 코로나 기간에 부동산 재미를 전혀보지 못한 곳들입니다.

 

 

 

 

아래의 지도에서 빨갛게 표시된 곳이 Dartford입니다.

이 위치를 잘 기억해두시면 맨 아래 파이낸셜 타임즈의 지도를 보시고 이해하시는 데 한결 수월하실 겁니다.

<Dartford의 위치>

 

2007~2008년 서브 프라임 사태와 같은 큰 경제적 재난이 다시 한번 온다면

 

이번에도

 

도심이 살아남고, 원거리 출퇴근 지역(Commuter의 거주 지역)의 부동산 죽을 쑬 것으로 짐작했는데

생각하곤 180도 다르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원거리는 도심에서 출퇴근 하는 것보단 멀지만

런던 시내에서 살짝 벗어나는 정도입니다.

서울에서 파주 정도는 아닙니다.^^;

 

Financial Times - 2020.07.11-12

 

위의 지도를 짧게 요약하면

 

영광스런 런던 내 지역임을 상징하는 Postcodes 따윈 개나 줘버려.

런던으로의 교통만 갖춰져 있다면

난 내 풍경 좋고 공기 좋은데로 갈테니...

(단, 교통이 없다면 말짱 꽝~!!)

 

라고나 할까요?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 지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런던내에서도 비싸디 비싼 집들이 있는 많은 동네들입니다.

도시가 거주민들에게 특별히 해 줄 수 있는게 없다면
(이 지역이 코로나 예방을 더 잘해준다거나, 거주민들이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더 적다거나)

그 가치는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서울시는??

 

 

 

 

 

 ----------추가 (2021.01.17)---------

 

Financial Times - 2021.01.16-17

 

 

 

Financial Times - 2021.01.23-24

 

 

 

 

Financial Times - 2021.01.16-17
Financial Times - 2021.01.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