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rray–Darling River Basin supported the early Eurpean settlements in south-east Australia."
호주하면 빼놓지 않고 가르치는 내용이 '대찬정 분지'와 관련된 내용이다.
대찬정 분지는 호주에서만 나타나는 것일까? 라는 의심은 당연히 들만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유형은 어디에서 또 찾아볼 수 있을 것인가???
호주에 '대찬정 분지(Great Artesian Basin)'가 있다면
그냥 '찬정 분지(Artesian aquifer)'도 있지 않을까? 하는
고유명사에서 일반명사를 찾으려는
거꾸로 탐사의 시작이다.
Artesian aquifer 란 이렇게 생긴 것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출처 : Earth - An Introduction To Physical Geology By Frederick K. Lutgens (11th) (2013) Pearson -570page
출처 : Earth - Portrait of a Planet (5th) by Stephen Marshak (2015) - 710page
찬정이 되려면 크게 두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데
첫번째 조건은
찬정이 나오려면 퇴적층이 겹겹이 쌓여있어야 한다라는 점이다.
왜냐면 물을 머금을 수 있는 지층과 불투수층이 존재해야 물 저장창고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영어로 쓰인 것들이 투수층이 될 수 있는 것들이고
An aquifer is a geologic layer of porous and permeable material such as sand and gravel, limestone, or sandstone
그 밑에 영어로 된 것들이 불투수층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impermeable rocks or clay
두번째 조건은
우물은 saturation level보다 낮아야 한다는 점이다.
(당연한거 아니냐? 고 말씀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ㅠ.ㅠ)
사실 첫번째 조건은 만족하지만
두번째 조건을 만족 못하는 것중에 대표적인 것이
위의 그림에서 1번으로 나오는 Nubian Aquifer System이다.
사하라 밑에 물이 많으면 뭐하냐고?
지표에서 구하지를 못하는데...
그래서, 두번째 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흔히 석유는 배사구조에 있다고 말하지만
fossil water가 갖혀 있는 것처럼 석유도 갇혀 있는 경우가 있다)
Artesian이라는 명칭은
프랑스의 Artois (형용사 Artesian)에서 유래했다.
아시다시피 파리 분지는 케스타로 유명하다.
(위에 그림이 어째 맨위 그림하고 비슷하지 않은가요?)
이 지역에서 이런 형태의 우물을 많이 파서
Artesian well이라는 명칭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Artesian well은 아주 심한 지각운동을 받은 곳에서는 나오기 어렵고
안정층의 구조평야 지역에서 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된다.
이번에 다룰 주제는
Great Artesian Basin란?
말 그대로 '대찬정 분지'이다. (물론 여기도 안정층)
얘는 대문자로 써야 한다.
Great Artesian Basin
고유명사 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계지리 시간에 주구 장창 읆어대는 대찬정 분지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깊고' '넓은'
Artesian Basin이다.(깊어야 saturation level보다 낮은 well이 나타나기 쉽다)
그래서 이름이 'Great Artesian Basin' 인가 보다.
기본적인 구조는 Artesian Basin과 같다.
출처 : Geosystems Core by Robert W. Christopherson (1st) (2017) Pearson - 135page
글을 더 쓰려 했으나
퇴근시간의 압박으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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