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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심장에 전기와 물의 공급원 역할을 하는 레소토

bus333 2016. 2. 23. 09:55

 남아프리카에 있는 요상한 나라 레소토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둘러 싸인 '엔클라베(Enclave)' 레소토입니다.

단순 평면으로 된 지도로 보면 레소토의 특징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했습니다. 짜잔~!!

 

 

레소토는 가끔 눈도 와요.

그런데, 위 사진에서 유심히 봐야할 것은

눈이 내린 범위하고 국경하고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죠.

 

그 말인 즉은, 주변하고 뭔가 다르다는 얘기인데...

가장 결정적으로 해발고도가 달라요.

 

(특히 동쪽지역에 눈이 많고, 서쪽 수도인 마세루 주변으로는 눈이 안보입니다.

대략 동고서저의 형태입니다.)

 

 

 



D.E.M으로 봤을때 허연색으로 보이는 지역과

위의 위성사진에서 눈이 내린 범위가 거의 일치하지요?











NGT에 실린 레소토 주민 사진입니다.

출처 : National Geographic Traveller UK - 2018.09 


 



<Orange강 유역의 연 강수량>

 

<Orange강 유역의 연 증발량>

 

강수량으로 봐도 결과는 같습니다.

동쪽 산지의 강수량이 1000mm정도로 서쪽보다는 훨씬 많은 편입니다.

(증발량도 적은 편입니다)

 

 

 

 

 Karoo Basin의 구조를 보면

'레소토'만이 Basalt (위 그림에서 V V V V - Lava로 표시된 곳)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면도로 보면 이렇게 생긴거죠.

 

레스토는 Karoo Basin에서도 해발고도가 가장 높아

강수량도 주변 지역보다 많고

협곡도 발달해 댐만 갖춰진다면 천혜의 저수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댐만 떡~~하니 만들어지면 레소토 모두를 물통으로 만들 수도~

 

 

 

소수력 개발 적합지들입니다.

(파란색이 적합, 빨간색은 최적합)

 

 

 

 

 

나미브 사막을 가로질러 대서양까지 흘러가는 오렌지강의 발원지가 레소토 고원입니다.

지형의 생김새로 보면 레소토의 물은 자연스레 서쪽으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남쪽이나 북쪽으로 흘려보내려면

'유역변경'이 필요합니다.

 

 

 

물이 부족한 주변지역중에서도

레소토의 물을 가장 탐내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방위가 바뀌었습니다. 아래쪽이 북쪽입니다)

 

 

남아프리카의 심장은 Witwatersrand지역입니다.

그 대표적 중심지가 모두가 잘알고 있는 요하네스버그입니다.

 

 

 

(북쪽을 맞춰봤습니다)

내버려 두면 오렌지강을 타고 서쪽으로 가버리는 수자원을

저 화살표 방향으로 바꾸려면

유역을 변경해야한다는 뜻.

 

 

 

 

 

그럼 필요한 건 뭐?

 

 

이렇게 무지막지한 댐과

 

이렇게 무식하게 큰 TBM입니다~

 

 

 

레소토가 어떤 나라인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여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