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화물 운송의 통로로 사용할 수 없는 대한민국과는 달리 독일의 라인강은 국내 화물 운송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리 수업시간에 자주 언급하는 얘기. 즉, 서안해양성 기후의 특성상, 강수가 연중 고르기에 유량이 일정한 편이라 강을 이용한 하운이 발달할 수 있다는 스토리 (지리샘들도 아셔야할 것이 유럽의 강들도 자연상태로는 운항은 불가합니다. 보와 같은 시설이 있어야 수면의 높이가 유지됩니다) 강을 이용한 물류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독일에서 하운에 대한 전망치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니, 유럽내 국가들중 하천을 이용한 물류망을 제대로 활용하는 나라는 독일과 네덜란드군요. 그런데, 왜 요즘 독일은 라인강을 이용한 운송이 점점 더 힘들어진다고 고민을 토로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