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제 맘대로 쓴 소설이라 어디가서 이걸 근거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다 큰 코 다칠 수 있는 근거 없는 씰데없는 소리입니다.^^
그리스 : 국가 재정이 빵꾸나니까 국채발행해서 이 나라 저 나라에서 돈꾸고,
게다가 프랑스 민간 은행에서도 돈을 많이 꿨는데...걱정이네 갚을 능력은 없고..
독일 : 야..다들 모여봐, 어차피 그리스는 시체나 마찬가지야.
돈빌려준거 포기하자. 그리스애들이 다음부터 허리띠 쎄게 조이고 살겠다고 맹세하고 도장 꾹 찍으면
국가에서 빌려준건 없던걸로 퉁치자. 어차피 시체야,
다 없던걸로 하긴 너무 크니까, 국가단위로 빌려준 돈도 50%는 떼인다고 각오하고
그리고 민간의 은행에서 받아야 할돈도 한 50%는 까버리자.
서울역앞에 거지꼴 하고 다니는 그리스한테 기다린다고 돈이 나오겠냐? 그냥 50%는 포기해버려.
프랑스 : 미쳤냐? 니네 나라 민간은행은 그리스한테 꿔준거 거의 없쟎아?
쓰바.... 울 나라 은행들이 젤 많이 꿔줬는데, 피는 내손에 묻히고, 독일 너만 살자고?
울 나라 사람들 한국의 신용금고처럼 망한다고 돈 찾으러 오고 난리났다.
독일 : 너..프랑스~~~콱
야,,, 그리스의 응급실 산소호흡기 비용부터 모든 병원비의 반을 내가 내는데... 뭐 나만 살자고 하는거라고?
지금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빡쳤는데
"거지(그리스) 도와주다 나라살림 다 말아먹는다"고, 이번 선거에서 나 물먹는거 봤지?
일단은 그리스 빚갚아주게, 다들 돈좀 모아보자.
그리고, 예전에 토빈이가 주장했던 그 세금제도 있자너, 그거 한번 부활시켜볼까?
영국 : 뭐????????
나 엿먹일라고 하는거지? 그 세금만들면 전체 세금중 80%를 내가 내야하는데
난 유로도 안쓰는데, 난 왜 끌어들이는거야?
암튼 대륙놈들하곤 상종을 못하겠군.
어제 밤사이 독일 의회에서 유럽version의 IMF의 성립이 통과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럽금융안정화기구(안정화기구·EFSF)]
통과되더라도, 간신히 될줄 알았는데 통 큰 독일 형님들 압도적으로 통과시키셨더군요.
문제는 EU집행위원회에서는 토빈세(Tobin's Tax)를 설립하자고 주장하셨다는데, 영국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차라리 날 죽여달라고 ㅎㅎ
그래서 어제 밤새 세상이 우째 돌아가는지 알아 볼라고 이코노미스트를 가봤더니
아래와 같은 사진과 함께 기사가 나왔습니다.
엥? 이건 뭥미?
유럽과 전세계 경제가 죽을똥 살똥 하는 마당에 왠 '캐빈코스트너'?
사진 아래는 떡 하니 이런 문구가 써 있었습니다. " 정답은 Tobin's Tax 때문입니다.
토빈 아저씨가 1971년도에 제창한 토빈세는 일명 로빈훗 세금이라고도 합니다.
단기 차익을 노리고 휭휭 날라다니는 금융자금에 세금을 멕여서 못사는 나라좀 살리자고 했기에 로빈훗 세금이라고도 합니다.
아니 이렇게 좋은 제도를 왜 영국은 미칠듯이 반대하는 걸까요?
우리가 지리 시간에 배우지 않습니까?
세계 3대 금융중심도시
런던-뉴욕-도쿄
가끔은 궁금했습니다.
영국은 과거의 영광을 배경으로 금융 3대도시에 포함되는건가?
도대체 영국이 뭐하는데 세계 3대 금융시장이라는거야?
힌트는 : 버진 아일랜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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