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방정'
산아제한을 실시하고도 중국의 인구가 14억까지 성장한 것은 시주석님의 령도력 때문이라고 선전해왔을텐데. (2019년에 14억 달성)
당의 고민은 '산아제한 풀면서, 우리는 여러가지 정책을 펼쳤는데도 불구하고 14억 밑으로 떨어진 걸 인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하지?'
'우리 공산당의 정책엔 빈틈이란 있을리 없어.... '라면서 인민들의 당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까봐 걱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중국의 인구 감소는 두번 있었는데, 그게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 인민들이 이걸 떠올리게 될까봐 걱정인가보다.
이 기사를 읽는 나는 '먹고 살만하면 인구 감소는 당연한거 아냐? 너무 오바하는 거 아님?'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정작 이 소식을 듣게 될 중국 인민들의 심정이 정말 궁금하다. (인구 감소 뉴스는 아직 엠바고 상태인가 봄)
ps,
FT의 마틴 울프님께서는 이 1면기사와 연결하여, 기사 뒷면에
'중국이 요즘 미국 알기를 우습게 아는데, 중국은 아직 멀었음'이라며 그래프를 3장 올려주셨음.
(Financial Times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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