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자료/아프리카(남,북)

Security Hub 니제르

bus333 2018. 9. 24. 11:10

 

<21세기의 엑소더스>

출처 : https://www.informationisbeautifulawards.com/

 

 

위의 지도는 21세기의 엑소더스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어느 국가에서 어느 국가로 이동했다라는 것만 나오지

그들이 거쳐가는 경로를 파악할 수는 없다.

 

 

 

 

참고로,

위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독일은 오만 난민자들의 집합소가 된듯 하다.

정말 저 많은 사람들을 다 받아준단말인가? 하는 의구심은 매우 당연하리라 생각된다.

2015~2016년 사이에만해도 아래 슈피겔지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려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5년에만 89만명)

 

출처 : Der Spiegel - 2018.09.22

 

 

 

오늘 포스팅에서 말하고 싶은 나라는 물론 독일이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Niger(니제르)라고 하는 사하라 사막에 자리잡고 있는 나라이다.

 

 

 

아래 지도에서 주목해야할 국가는

나이지리아의 북쪽에 자리잡은 국가명도 조차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니제르'이다.

지도상에서, 니제르의 네트워크상 결절(node)은 아프리카에서 알제리의 'Tamanrasset'다음으로 많다.

니제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난민들이 (구체적으로, 기니만 연안국가들과 사헬지대 국가들 = 서아프리카)
Central Routes를 통해 이탈리아로 이동하는 중요한 결절지이다. 

 

맨 위의 지도에서 확인했겠지만, 21세기 엑소더스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로 구성된 3대장과,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까지 포함한 4파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시리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2파전으로 압축된다.

 

시리아는 터키를 통해서 유럽으로 가는 루트가 주된 통로이고

아프리카는 Central Routes를 통해 이탈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진입하는 것이 주된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 The Economist - 2015.05.19

 

 

 

 

 

 

https://www.csis.org/analysis/europes-migration-maelstrom-its-political-tides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절대적 빈곤이 끝나지 않는 한

계속되는 난민의 행렬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 2018.09.18

 

 

 

 

계속되는 난민의 행렬로 유럽에서는 극우파의 득표율이 높아지고

국가들이 정치적으로 두동강이 나는 사태들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테러에 대한 위험도 증가로 일반 국민들의 공포감 또한 높아지고 있으니

유럽 국가들도 자국내에서의 대책 뿐만 아니라

능동적으로 아프리카 본진에서 해결하는 노력을 취하고 있다.

 

그 노력을 어디에서 들여야할 것인가? 하는 고민끝에 선정한 국가가 바로 '니제르'이다.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 2018.09.18

 

이 기사에 등장한 Niger와 Spies 라는 단어는 처음보면 뜬금없는 조화이지만

앞에서 말한 결절(node)를 함께 생각해보면 그렇게 뜬금없는 조합만도 아니다.

 

프리카에서 올라오는 수 많은 난민과 테러리스트들을 컨트롤하기 위한 

서유럽 국가들의 사무실이 해당 지역에 필요할텐데, 

그 적지로 니제르가 선정되었다.

(그래서에서 부제에서 stem이라는 동사를 사용한 것 같다. 

= 유럽으로 올라오는 줄기의 네트워크를 꺾어버린다는 뜻으로)

 

 

 

 

 

 

 

<참고 지도>

아래 지도에 나오는 아프리카의 Network은 난민들이 하루아침에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사하라 인근에서 살고 있는 투아렉족들이 사용하던 교역의 통로이며, 

최근에는 밀수꾼들이 무기밀매, 인신매매, 테러리스트들의 이동 통로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 The Economist - 2016.10.22

 

 

 

The African Diaspora

실선 : Major Islamic trade routes for African slaves (7th–19th centuries CE)

점선 : Major European trade routes for African slaves (16th–19th centuries CE)

출처 : Cultures In Motion - Mapping Key Contacts And Their Imprints In World History (2001) 예일대출판부 - 67page

 

 

 

 

-----------추가 (2018.11.02)----------

 

출처 : https://twitter.com/gpfutures

 

@GPFutures 10월 29일

#Niger offers a chance for the U.S.
and France to stem, or at least slow,
the movement of Europe-bound militant jihadists before they reach Libya.
Left neglected, the impoverished country could fail to disrupt this traffic, or wo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