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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Mosque, Djenné 사헬지대에서 터돋움 양식은 왜 필요했을까?

bus333 2017. 5. 30. 11:14


Financial Time에 이런 코너가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출처 : Financial Time 2017년 5월 27일 Asia판





좀 더 큰 화면으로 보면 ~~







오늘 소개할 곳은 참으로 절묘한 곳에 자리잡고 있군요


(아니 이 곳은, 수업시간에 배우는 Sahel 아니던가?)

사헬은 아랍어의 사힐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사힐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바닷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왜 바닷가란 뜻을 지닌 사헬은 왜 이렇게 건조해진걸까요?



건기가 대부분이고 정기적으로 우기가  찾아오는 지역이라

건축물 양식도 기후와 상관이 깊었겠군요.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The raised platform provides protection from seasonal floods.

The climate in this part of west Africa is characterised by a distinct rainy season,
which “melts” the region’s traditional mud architecture.

This means that maintenance of the mosque is an annual event and the town’s entire population gets involved:



사헬이라는 단어가 바닷가를 뜻하는 

아랍어 sāḥil (ساحل) [literally means "shore, coast"]에서 왔다는 것처럼

사헬은 바다와 무관한 지역은 아닙니다.


몬순의 영향권에 존재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런 장기간에 걸친 가뭄이 나타나리라곤 상상도 못했었었습니다.


(인위적인 사막화 요인을 예전에 이미 말씀 드렸으니, 생략하고...)








터돋움을 꽤 높이 했네요 : 사진 출처 :  amusingplanet




만약에 사원 주변에서 석유를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메소포타미아 지역처럼 타르를 건물 밑둥에 발라서 홍수에 대비했을텐데..


방수용 타르를 구하기 어려웠는지

우기에 대비한 방법은 '터돋움' 방식밖에 없었나 봅니다.




mud를 사용하니 표면이 정말 매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