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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effect(오대호와 Arth-Goldau사례)

bus333 2016. 3. 15. 14:00

 

 

 

 

북극에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휘몰아쳐 내려옵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호수위를 지나가니, 온도차로 증발이 나타나고

증발된 습기는 바로 얼어붙어 저런 형상이 나타납니다.

 

위의 모든 호수에 공통적인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호수의 북쪽은 강설이 적은데, 호수 남쪽은 강설량이 꽤 많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Cloud streets are long rows of cumulus clouds that are oriented parallel to the direction of the wind.

They’re formed by convection rolls of rising warm air and sinking cool air. Rising warm air cools gradually as it ascends into the atmosphere. When moisture in the warm air mass cools and condenses, it forms clouds. Meanwhile, sinking cool air on either side of the cloud formation zone creates a cloud-free area. When several of these alternating rising and sinking air masses align with the wind, cloud streets develop.

Cloud streets are technically called horizontal convective rolls.

 

 

 

지리 수업시간에 흔히 Sunbelt의 대비되는 용어로 snowbelt라는 말을 쓰곤하는데

snowbelt라는 말은 사실 lake effect로 나오게 된 용어입니다.

 

출처 : "Elemental Geosystmes - Christopherson (8th)" - 194page

 

 

 

 

 

 

Natural Hazards and Disasters by Donald Hyndman, David Hyndman (5th) (2015) CENGAGE - 269age

 

 

 

 

 

 

 

 

 

 

 

 

<Arth-Goldau는 북서풍이 불때 강설량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을 스위스 루체른 근처에 있는 Arth-Goldau라는 작은 마을에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남쪽으로 호수와 접하고 있는 루체른은 북풍이 불때 강설량이 적습니다.

 

스위스 루체른에서 이태리 밀라노로 출발하는 날

루체른에는 눈이 흩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좀 내리긴 했지만 많은 강설은 아니었습니다.

 

기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Arth-Goldau란 한적한 시골역에 밀라노행 열차로 갈아타기 위해 내렸는데

세상에나~~~

눈이 30cm정도나 쌓여있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의 강설량이 이렇게 까지 다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Lake Effect였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비록 바다이지만 같은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January 25, 2016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