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리란 학문이 꽝이더라'라는 편견은 도대체 누가 나에게 심어준 걸까?
2014년 개정판(Volume 5A)으로, 무려 299$나 한다.
이중에서 관심이 가는 챕터가 8장이다.
(나머지 장은 제목부터가 너무 전문적이여서 쫄아서 펼쳐보지도 못하고, 지리시간에 배운 듯한 내용이 8장이라 8장을 골라봄)
원문 pdf화일은 암호가 걸려있습니다. (저작권 때문에 공개할 수 없습니다.
목록을 보면 다음과 같다.
8장을 지은 사람은 두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첫번째 저자
Gilles Duranton 이 양반의 이력이다.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 Philadelphia, PA, USA
CEPR, London, UK
아이비에서도 잘나가는 유펜의 와튼스쿨 출신이다.
현재는 런던 정치경제연구소에 몸담고 있는 모양이다.
일단 이력에서 force가 느껴진다.
왜 이런 사람이 지리를 하고 있지? 라는 궁금증이 들지 않는가?
8장 Urban Land Use의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동심원이론부터 시작해서 지리시간에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내용들인데, 책을 펼쳐보면 신세계다.
한마디로 이 책은 무지하게 계량적이면서도,
행정 정책을 펼치기 위한 실전용이라는 점이다.
내가 놀란점은
미국의 아이비리그에서 지리가 몰살당했다던 그런 얘기는 완벽히 신빙성 있는 얘기는 아닌 듯 하다.
와튼스쿨에서도 지리는 살아 숨쉬고 있었다. 지리란 독립적 이름으로는 아니었겠지만.
책으로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아마존 으로
필요한 챕터별로 구매하고 싶다면 (챕터별 31.5$)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handbooks/1574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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