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합계 출산율이 2.0 아래로 떨어졌다. 저출산의 대명사였던 프랑스 보다도 아래이다. (물론 대한민국보단 훨씬 괜찮은 편이지만) Wall Street Journal 기사에 의하면 아래 그래프와 같이 2008년 금융위기이후 미국의 합계 출산율은 감소하기 시작하였는데 인구 학자들은 2008년 이후 출산율 저하는 경제적 원인이므로 최근엔 금융위기를 상당 부분 회복하였기에 출산율은 자연스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런데, 2017년 15~44세의 가임 여성의 1000명당 출생율은 60.2명으로 100년 전부터 시작한 인구조사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 원인으로, 인구 학자들은 (1) 10대의 출산 감소와 (2) 2008년 금융위기 시절 수입이 부족해진 고학력 여성들이 출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