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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야르도의 특산 굴

bus333 2017. 10. 7. 15:59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지야르도 특산 굴

[Spéciale Gillardeau ]






굴은 아이콘과도 같은 음식이다. 바다의 정수를 표현하는 맛의 깔끔한 단순함과, 와인이 그 테루아를 반영하듯, 각각의 독특한 서식지를 반영하는 요소들을 담아내고 있다. 프랑스인들은 굴을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 그 복잡함에 맞먹을 만한 명명(命名) 체계가 있다. Gillardeau 굴은 굴의 엘리트라 할 수 있는 핀 드 클레르(fines de Claire)에 속하며, 보통 spéciales de Claire 라 불린다. Gillardeau는 이 굴을 생산하는 유명한 양식인 가족의 이름을 딴 것이다.


Gillardeau 굴은 젖은 나무 바구니에 담겨 시장으로 보내지며, 촉촉함과 서늘함을 유지하기 위해 해초로 덮는다. 모든 굴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조리하기 위해 껍질을 벌렸을 때 살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 껍질을 벌리고, 끝의 연결 부분을 살짝 건드리면 바로 입을 다물어야 한다. 그러지 않는 것은 죽은 굴이므로 버려야 한다. 굴은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절대로 진공 밀봉 포장을 해서는 안 되며, 너무 온도가 낮아도 안 된다. 두 쪽의 껍질 중에서 더 둥글게 움푹 패여 있는 껍질을 아래로 하여 젖은 천을 덮어서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다.